입력 : 2017.04.03 07:52

지난달 국산차 5개사의 내수 판매량이 전달에 비해 크게 늘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5개사는 지난달 국내에서 14만5903대의 차량을 팔았다. 이는 전달 내수 판매량인 11만9612대보다 21.9% 늘고,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수치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5개사는 지난달 국내에서 14만5903대의 차량을 팔았다. 이는 전달 내수 판매량인 11만9612대보다 21.9% 늘고,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수치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2.6%, 전달보다 20.1% 증가한 6만3765대를 팔았다. 신형 그랜저의 인기와 쏘나타 뉴 라이즈 출시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늘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1만3358대(구형 8대, 하이브리드 238대 포함)로 판매를 이끌었다. 쏘나타는 전월 대비 70.7%,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한 7578대(하이브리드 338대 포함)의 판매고를 올렸다.
RV는 싼타페 5459대, 투싼 3640대, 맥스크루즈 828대 등 총 9927대를 기록했다.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총 1만4613대를 팔았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3297대를 팔았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1만3358대(구형 8대, 하이브리드 238대 포함)로 판매를 이끌었다. 쏘나타는 전월 대비 70.7%,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한 7578대(하이브리드 338대 포함)의 판매고를 올렸다.
RV는 싼타페 5459대, 투싼 3640대, 맥스크루즈 828대 등 총 9927대를 기록했다.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총 1만4613대를 팔았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3297대를 팔았다.

기아차는 3월 내수에서 4만7621대를 팔았다.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했지만 전달보다는 21.6% 증가했다. 전년과 비교해 판매가 준 것은 지난해 초 K7, 모하비 등의 신차 효과로 기록적인 판매를 거뒀기 때문이다.
차종별로는 국내 최초 친환경 소형 SUV 니로가 2183대로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월간 판매 2000대를 넘어섰다.
차종별로는 국내 최초 친환경 소형 SUV 니로가 2183대로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월간 판매 2000대를 넘어섰다.

K7은 신차효과가 있던 지난해보다 13.0% 감소했지만, 5445대가 팔리며 올해 처음으로 월간 판매 5000대를 넘어섰다. 이 외에도 소형 상용 트럭 봉고III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6031대로 18개월 만에 6000대를 넘어섰다.
지난달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6514대의 카니발이며 모닝 6343대, 쏘렌토 6328대, 봉고III 6031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6514대의 카니발이며 모닝 6343대, 쏘렌토 6328대, 봉고III 6031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전년 동월 대비 2.7% 늘어난 1만510대를 기록했다. 전달보다는 31.2%가 늘었다.
차종별로는 SM6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SM6는 17년형 출시와 아메시스트 블랙 색상 추가 등으로 전달보다 24.3% 늘어난 4848대가 팔렸다. 올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SM5와 SM3는 전달보다 각각 6.3%, 9.0%씩 늘었다.
지난 1~2월 공급부족을 겪었던 QM3는 1627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은 정상적인 출고가 가능해진 이달부터 현금 구입 시 70만원, 할부 40만원 할인과 함께 특정 컬러에 30만원 추가 할인까지 최대 26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다시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차종별로는 SM6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SM6는 17년형 출시와 아메시스트 블랙 색상 추가 등으로 전달보다 24.3% 늘어난 4848대가 팔렸다. 올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SM5와 SM3는 전달보다 각각 6.3%, 9.0%씩 늘었다.
지난 1~2월 공급부족을 겪었던 QM3는 1627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은 정상적인 출고가 가능해진 이달부터 현금 구입 시 70만원, 할부 40만원 할인과 함께 특정 컬러에 30만원 추가 할인까지 최대 26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다시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1만477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했으나, 전월대비 31.6% 증가했다.
크루즈, 말리부, 트랙스 등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3월 실적을 이끌었다.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올 뉴 크루즈는 지난달 2147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76.4% 증가했다.
크루즈, 말리부, 트랙스 등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3월 실적을 이끌었다.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올 뉴 크루즈는 지난달 2147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76.4% 증가했다.

올 뉴 말리부는 3616대가 팔리며 전달보다 10.5% 늘고, 전년 동월 대비 360.1% 증가했다. 더 뉴 트랙스는 지난달 내수에서 2022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101.8% 늘었다.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한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Bolt EV)는 일반 고객 대상 사전계약을 시작하자마자, 초도 물량 1200대가 모두 계약됐다.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한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Bolt EV)는 일반 고객 대상 사전계약을 시작하자마자, 초도 물량 1200대가 모두 계약됐다.

쌍용차는 지난 3월 내수 시장에서 9229대를 판매하면서 올 들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티볼리는 다시 5000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8%, 누계 7.6%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
이다정 기자 dajeong.lee@thedrive.co.kr
이다정 기자 dajeong.lee@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