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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단 변속 적용한 2017년형 포드 F-150 국내 판매..특징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입력 : 2017.03.23 14:43

수정 : 2017.03.23 14:45

자동차 직수입 전문 브랜드 터프컨트리(www.toughcountry.co.kr)는 신형 10단 자동 트랜스미션이 장착된 ‘2017년형 포드 F-150’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형 10단 자동 트랜스미션은 지난 2013년부터 포드와 GM이 공동으로 개발됐으며, 머스탱과 F-150에 우선 적용됐다.

전체적으로 기어비는 넓어졌으며, 각 기어비 사이는 간격이 촘촘해져 가속력에 견인력까지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F-150에 탑재된 2세대 3.5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의 조합은 전체적인 차량 성능과 연비를 향상시켰다는 점도 차별적이다.

터프컨트리는 처음 라인업에 합류한 래리어트 스포츠를 포함해 플래티늄과 래리어트 등 총 3개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차종별 가격은 래리어트 스포츠 7090만원, 플래티늄 6990만원, 래리어트 6490만원으로 확정했다.

2차 출시 모델인 리미티드와 킹랜치 등 4종은 오는 6월부터 국내 판매가 가능하다. 고성능 모델인 랩터도 추가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출시 모델은 공통적으로 운전 중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보여주는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과 애플의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장치가 탑재됐다.

터프컨트리는 F-150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주 고객층을 고려해 오는 7월까지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제트스키 대표 브랜드인 시두(Sea-Doo) RXT-X 300과 RXT 260을 각각 2270만원과 2090만원의 가격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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