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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서울모터쇼서 ‘X-ADV’ 등 모터사이클 5종 국내 최초 공개

데일리카 주재민 기자

입력 : 2017.03.21 13:01

수정 : 2017.03.21 13:46

혼다가 2017 서울모터쇼에서 새로운 모터사이클 5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혼다코리아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모터사이클 X-ADV와 CBR1000RR SP 등 신규 모터사이클 5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21일 전했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X-ADV는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스쿠터다. 도시에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감각과 함께, 교외 라이딩을 위한 활동적인 이미지가 강조됐다.

X-ADV는 콘셉트 모델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젊고 다이내믹한 캐릭터 라인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수랭식 직렬 2기통 745cc 엔진과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클러치 조작 없이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마트키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사양도 향상시켰다.

수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1000RR SP는 동급 최경량 스포츠 모터사이클로 출력 및 컨트롤이 향상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CBR1000RR SP는 세계 최초로 티타늄 연료 탱크를 채용하는 등 경량화와 질량 집중화를 통해 차체 중량을 기존 대비 15kg 가량 감소시켜 퍼포먼스 향상을 실현했다. 또 전자 제어식 올린스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슈퍼 스포츠 전용 ABS 및 브렘보 프론트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해 브레이크 조작의 안정성을 최대화했다.

이 밖에도 CBR1000RR SP는 3가지의 주행모드 및 라이더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주행모드는 파워 셀렉터,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 셀렉터블 엔진 브레이크 등 각 제어 레벨의 조합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네이키드 모델로는 CB1100 RS와 CB650F를 공개한다. CB1100 RS는 스포티한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레트로 네이키드 모델이다. 1140cc 공랭식 직렬 4기통 DOHC 엔진 출력과 2중관으로 구조된 배기 파이프를 통해 감성적이고 중후한 배기음을 돋보이게 했다.

CB650F는 혼다 CB의 전통을 잇는 미들급 4기통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이다. 649cc 수랭식 직렬 4기통 DOHC 엔진으로 최고출력 90마력을 발휘하며, 연비는 31.5km/ℓ를 기록한다. 또 ABS채용을 통해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더블패스 구조의 머플러를 채용했다.

CRF250 RALLY는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모험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출시된 경량 듀얼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이다. 대형 윈드스크린과 너클가드, 듀얼 LED 헤드라이트로 랠리 머신의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공기 저항 감소에 따라 250cc 온/오프로드 클래스 대비 44.3km/ℓ라는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특히, 리어 온오프가 가능한 ABS를 장착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 했다.

이외에도 혼다는 다카르 랠리의 챔피언 머신을 재현한 어드벤쳐 모터사이클 ‘아프리카 트윈(CRF1000L)’, 럭셔리 스쿠터 ‘PCX’, 플래그십 모터사이클 럭셔리 투어러 모델 ‘골드윙(GL1800)’을 전시한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혼다코리아 홈페이지 내 모터사이클 이벤트를 참여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서울모터쇼 입장권을 무료로 증정하며,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하는 신모델에 대해 오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전예약 실시와 함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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