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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LC 500h' 국내 최초 공개

성열휘 기자

입력 : 2017.03.20 15:30

렉서스 코리아가 지난 17일,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LC 500h'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LC 500h는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LF-LC의 양산형 모델이다. 201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LF-LC는 쿠페형 슈퍼카의 강한 곡선과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콘셉트카에 머물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렉서스는 LF-LC의 양산형 LC 500h 개발에 성공해 많은 관심을 얻었다.

렉서스, LC 500h / 렉서스 코리아 제공
렉서스, LC 500h / 렉서스 코리아 제공

디자인은 렉서스 차세대 디자인 컨셉인 'Brave Design'의 시작을 나타내는 다이내믹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렉서스의 상징인 전면 스핀들 그릴에서부터 이어지는 강렬하고도 유려한 곡선과 ULTRA-SMALL 3-BEAM LED, 3D 리어 램프 등을 통해 날렵하면서도 감성적인 LC 500h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렉서스의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드라이버존을 통해 최상의 안락감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렉서스, LC 500h / 렉서스 코리아 제공
렉서스, LC 500h / 렉서스 코리아 제공

그뿐만 아니라 2017 서울모터쇼 렉서스 전시관에서는 렉서스 플래그쉽 세단의 미래라고 불리는 수소연료전지 컨셉카 LF-FC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기존 렉서스 플래그쉽 LS보다 길지만 낮은 전고의 스포티한 비율로 대담하고도 세련된 외관, 렉서스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기술 적용, 전륜에 인 휠 모터(In-wheel motor)를 배치하며 익스테리어의 감성 품질, 친환경성, 주행성능 3박자를 한 번에 갖추었다.

1인용 우주선 SKY-JET / 렉서스 코리아 제공
1인용 우주선 SKY-JET / 렉서스 코리아 제공

이와 함께 오는 7월 개봉예정인 뤽 베송 감독의 SF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에 등장하는 SKY-JET도 2017 서울모터쇼 관람객을 찾아온다.

SKY-JET은 28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1인승 우주선으로 렉서스 디자이너들과 영화 크리에이티브팀의 협업을 통해 렉서스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실체화했다. SKY-JET 기수 중앙에 자리 잡은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과 엠블럼을 시작으로, LC의 헤드램프 화살촉 형상의 조명, 렉서스 RC 등을 통해 구체화된 럭셔리 3안 풀 LED 헤드램프에 이르기까지, 렉서스만의 스타일 요소들로 디자인된 모습을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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