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포토]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스페셜 모델 내외부 모습

성열휘 카리뷰 기자

입력 : 2012.03.13 16:25

람보르기니서울은 13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카페안도에서 가야르도 라인업의 스페셜 모델인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전 세계 단 150대만 한정 생산되는 모델이다. 특히, 슈퍼카 오너들의 영원한 로망으로 여겨지는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른 원-메이크 레이스인 블랑팡 슈퍼 트레페오 챔피언십을 위한 레이싱 모델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를 토대로 개발되어 가야르도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익스트림한 모델이기도 하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슈퍼 트로페오 레이싱 버전과 마찬가지로 가야르도 슈퍼레제라의 5.2리터 V10 엔진을 그대로 차용했으며, 이 V10 엔진의 독특한 점화방식은 레이싱 경주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인상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6단 E-기어 변속기 및 피렐리 P제로 코르사 고성능 타이어 등으로 조합되어 제로백 3.2초의 순간 가속도와 최고속도 320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레이싱 버전의 대형 리어 스포일러 윙을 그대로 물려받은 이 모델은 가야르도 LP560-4의 3배에 달하는 큰 다운포스를 발생시켜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외관 컬러로는 이태리 레이싱 역사를 보여주는 진한 레드 컬러인 ‘로소 마스(Rosso Mars)’와 이와 대조되는 무광택 블랙의 투톤으로 칠해져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 고유의 강인함을 강조했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의 국내 판매 기본가격은 부가세 포함해서 4억3600만원으로, 고객이 주문하는 사양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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