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1.12 12:57
BMW 코리아가 더욱 강력한 성능과 첨단 사양을 갖춘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X3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뉴 X3 30 xDrive는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이 모델은 향상된 파워트레인이 제공하는 경쾌한 가속 성능과 향상된 연비에 더해 동승자까지 고려한 첨단 및 고급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BMW SAV 모델 특유의 비율에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차제 길이와 폭이 늘어나고 높이는 낮아져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하며, 길게 뻗은 루프라인이 스포티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전면부는 내부에 수직선과 대각선이 조화를 이루는 BMW 키드니 그릴과 그릴 윤곽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돼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20인치 M 더블 스포크 휠과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는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풍부한 조명 효과가 돋보이는 BMW 인터랙션 바를 적용해 뛰어난 시인성과 조작성을 제공한다. 또한, D컷 디자인의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M 시트벨트를 장착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비건 소재인 베간자(Veganza)를 사용한 스포츠 시트와 재활용 소재로 만든 럭셔리 대시보드도 적용해 지속 가능성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은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고 11마력을 내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뛰어난 가속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6.3초, 최고속도는 시속 240km다.
주행 모드 및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감쇠력을 조절해 최적의 접지력과 승차감을 선사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도 적용했다.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및 M 스포츠 브레이크는 어떠한 노면 및 주행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 적용됐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체계로 스마트폰처럼 편리하게 차량을 조작할 수 있으며, BMW 디지털 프리미엄으로 유튜브 동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향상된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티맵(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 또한 기본으로 탑재됐다.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최신 지도 및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최적 경로를 안내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도 완벽하게 연동돼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눈에 띈다. 스톱&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변경 보조, 정면 충돌 및 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 접근 경고, 차선 유지 보조, 후방 충돌 경고 기능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함께 주차 보조 기능과 서라운드 뷰, 후진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탑재됐다.
이 외에도 BMW 지능형 개인 비서 기능이 포함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스마트폰을 차량 키로 사용하는 디지털 키 플러스, 앞좌석 통풍, 앞좌석 및 뒷좌석 열선, 시원한 개방감의 대형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뒷좌석 롤러 선블라인드, 트래블 & 컴포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도 갖췄다.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839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