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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쏘렌토 205만원 할인 혜택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입력 : 2019.01.07 16:44

수정 : 2019.01.07 16:44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기아차가 10년 경과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교체 지원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10년 이상 운행한 경유 차량을 말소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10년 경과 노후 경유 차량 보유자의 신차 구입 개별소비세 70% 감면 정책 시행에 맞춰 실시되는 것으로, 정부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이 프로그램에 따라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등의 차종을 구매하는 경우 30만원을 지원한다. 또 카니발, 봉고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차량을 구매할 시에는 40만원을 지원하는 등 생계형 노후 경유 차량 보유 고객들에게는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10년 경과 노후 경유차 개소세 70% 감면 혜택과 오는 6월30일까지 연장된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여기에 기아차의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도 동시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쏘렌토 2.2 마스터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3635만원 이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최대 205만원까지 할인 받아 3430만원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기아차 관계자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후경유차량 교체 정책에 맞춰 최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드리겠다”며 “올해 6월30일까지 연장된 개소세 30% 인하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한 만큼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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