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0.31 09:35
수정 : 2018.10.31 09:35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현대기아차가 태양광 충전 자동차를 예고했다. 이는 오는 2019년 이후 출시될 자동차들에 순차적으로 양산화될 전망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31일 태양광 발전 기능을 차체 루프에 접목시킨 ‘솔라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는 친환경차의 주행거리를 연장하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현대기아차 측 설명이다.
솔라시스템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같은 친환경차는 물론,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의 배터리를 충전,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31일 태양광 발전 기능을 차체 루프에 접목시킨 ‘솔라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는 친환경차의 주행거리를 연장하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현대기아차 측 설명이다.
솔라시스템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같은 친환경차는 물론,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의 배터리를 충전,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기아차가 개발중인 솔라시스템은 1세대 실리콘형 솔라루프, 2세대 반투명 솔라루프, 3세대 차체형 경량 솔라리드 등 세 종류의 형태로, 1세대는 하이브리드에, 2세대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3세대는 친환경차 적용을 염두하고 있는 상태다.
1세대 솔라루프는 일반 루프에 양산형 실리콘 태양전지를 장착한 형태로, 이는 계절 및 사용 환경에 따라 하루 30~60%가량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연기관 모델에 적용될 2세대 반투명 솔라루프는 세계 최초로 시도된다. 1세대 루프와는 달리, 개방감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투과 및 개폐형 옵션이 적용되며, 반투명 루프 패널을 통해 투광성을 높이고 내연기관차의 내장 배터리 또는 솔라배터리를 추가적으로 충전하는 형태다. 이는 판매 차종의 CO2 총량을 규제하는 글로벌 환경 법규에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1세대 솔라루프는 일반 루프에 양산형 실리콘 태양전지를 장착한 형태로, 이는 계절 및 사용 환경에 따라 하루 30~60%가량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연기관 모델에 적용될 2세대 반투명 솔라루프는 세계 최초로 시도된다. 1세대 루프와는 달리, 개방감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투과 및 개폐형 옵션이 적용되며, 반투명 루프 패널을 통해 투광성을 높이고 내연기관차의 내장 배터리 또는 솔라배터리를 추가적으로 충전하는 형태다. 이는 판매 차종의 CO2 총량을 규제하는 글로벌 환경 법규에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친환경차 적용을 염두한 3세대 경량 솔라리드는 출력 극대화를 위해 보닛 부분과 루프 강판에 태양전지를 일체형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현대기아차는 디자인적 측면을 함께 고려한 패키징을 고려 중에 있다.
100W급 솔라패널 장착 시 여름철 정오 기준 시간당 100W를 생산, 100Wh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발전된 전력은 제어기를 통해 배터리에 저장되거나, 차량 교류 발전기의 부하를 낮추는 데에 활용된다.
현대기아차 환경에너지팀 관계자는 “솔라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생성 기술이 자동차와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는 더 이상 수동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기계가 아닌,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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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환경에너지팀 관계자는 “솔라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생성 기술이 자동차와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는 더 이상 수동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기계가 아닌,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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