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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벤테이가 쿠페 출시 계획..럭셔리 SUV 시장 ‘공략’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6.25 10:49

수정 : 2018.06.25 10:49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벤틀리가 벤테이가 쿠페형 SUV 모델을 선보이고 라인업을 강화한다.

25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 따르면, 벤틀리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벤테이가에 쿠페형 SUV 버전을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벤틀리는 벤테이가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모델은 공식 모델명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현재까지 벤틀리 벤테이가 쿠페로 명명되고 있으며, 쿠페 스타일이 채택됨에 따라 날렵한 루프라인이 적용돼 후방 헤드룸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벤틀리는 벤테이가 쿠페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에 따라 벤테이가의 페이스리프트 버전도 쿠페 모델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능의 경우, 현재 운영되고 있는 벤테이가에 탑재된 W12 가솔린 엔진이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엔진이 적용된 벤테이가는 최고 출력 608마력, 최대 토크 91.8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1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301km/h에 달한다.

한편, 벤틀리 벤테이가 쿠페는 내년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벤틀리는 이 외에도 벤테이가 라인업에 더욱 강력한 ‘스피드’ 버전을 추가할 계획이다. 벤테이가 스피드 또한 내년 중 본격적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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