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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완전히 새로워진 508 SW 공개..디자인과 실용성 강화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8.06.08 06:52

수정 : 2018.06.08 06:52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푸조가 6일(현지시각) 풀체인지를 입은 508 SW를 공식 공개했다. 2018년형 508 세단에 기반한 SW는 슈팅브레이크 형식으로 변화하면서 실용성과 진보된 디자인을 동시에 갖췄다.

푸조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세단에서 보여줬던 인상적인 업프론트와 프레임리스 도어가 그대로 적용된 SW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신형 508은 푸조의 새로운 감성과 패스트백의 대담한 연출의 조화를 보여준 모델로, 완벽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후광을 등에 업고 탄생한 508 SW는 웨건형태로 바뀌었음에도 흠잡을 데 없는 비율과 스타일을 선보인다.

4,780mm의 전장과 1,420mm의 전고로 전작보다 날렵한 모습을 지닌 508 SW는 그럼에도 530리터의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은 좌석 폴딩시 1,780리터로 늘어나며 볼보 V90 웨건보다도 넉넉한 용량을 자랑한다.

신형 508 SW의 객실 내부는 외관과 동일하게 세단을 빼닮은 모습이다. 데쉬보드에는 12.3인치 디지털 데쉬와 10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8각 스티어링 휠과 항공기 조종간 스타일의 토글 스위치, 에어벤트와 가죽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차량 동력원으로는 두 가지 가솔린 엔진과 세 가지 디젤 엔진 라인업으로 나뉜다. 먼저 가솔린 버전에는 1.6리터 터보 엔진이 기본 180마력을 지원하며, 최고트림인 508 SW GT 모델은 최대 225마력을 발휘한다. 디젤 버전에는 1.5리터 유닛이 130마력을 내며, 2.0리터 유닛은 각각 160마력과 180마력을 선보인다. 차량 변속기는 수동과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전륜으로 구동된다.

완벽한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함 푸조 신형 508 SW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판매금액과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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