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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실용성 강조한 508 왜건 공개 계획..10월 데뷔 ‘유력’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5.04 17:02

수정 : 2018.05.04 17:02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푸조 508 왜건이 오는 10월 공개될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4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 따르면, 푸조는 신형 508 왜건을 오는 10월 열리는 2018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푸조 브랜드는 지난 3월 개최된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508 세단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508 왜건은 세단에서 선보여진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할 전망이다. 신형 508은 작년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한 인스팅트 콘셉트(Instinct concept)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더욱 낮아진 루프라인과 슬림한 헤드램프로 날카롭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실용성은 대폭 강조된다. 신형 508의 트렁크 용량은 기존 대비 커진 487ℓ로, 2열 시트 폴딩 시 1537ℓ를 기록, 왜건 버전은 이보다도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푸조 508 왜건의 엔진 라인업은 세단 모델과 동일하게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각각 177마력과 222마력을 내는 2종의 가솔린 엔진과 3종의 디젤 엔진이 제공된다. 디젤 엔진의 최고 출력은 각각 128마력, 158마력, 176마력을 발휘하며, 128마력 디젤 엔진에는 6단 수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고 이 외 전 라인업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이 외에도 508 세단에 선보여진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508에는 스톱&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이 탑재됐으며, 특히 야간 주행 등을 포함한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보행자 등을 감지해주는 나이트 비전 시스템(Night Vision system)이 세그먼트 최초로 소개된 바 있다.

한편, 푸조 신형 508 세단은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푸조는 올해 말 신형 508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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