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28 05:37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약을 진행하며 여덟 번째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28일 1조 근무자가 오전 11시 30분부터, 2조 근무자는 오후 8시 20분부터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1조 파업 때 조합원 보고대회 형식의 집회를 열고 교섭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노조는 28일 1조 근무자가 오전 11시 30분부터, 2조 근무자는 오후 8시 20분부터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1조 파업 때 조합원 보고대회 형식의 집회를 열고 교섭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노조는 파업과 별도로 이날 오후 3시부터 사측과 28차 교섭을 벌인다.
사측은 지난주 교섭에서 성과금 200% + 100만원 지급, 개인연금 5000원(현재 2만원) 인상, 성과금 50% + 일시금 40만원 + 복지포인트 10만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거부했다.
사측은 지난주 교섭에서 성과금 200% + 100만원 지급, 개인연금 5000원(현재 2만원) 인상, 성과금 50% + 일시금 40만원 + 복지포인트 10만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거부했다.
노조는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임금 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임단협에서 노조의 파업과 특근 거부로 차량 3만80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8000여억원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조창현 기자
한편 현대차는 올해 임단협에서 노조의 파업과 특근 거부로 차량 3만80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8000여억원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조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