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22 16:42
수정 : 2017.11.21 13:53
타이어가 펑크 상태임에도 이를 모르고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호타이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진행한 안전운행 캠페인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운행 차량 중 약 5% 차량의 타이어가 못 등이 박혀있는 펑크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진행한 안전운행 캠페인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운행 차량 중 약 5% 차량의 타이어가 못 등이 박혀있는 펑크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여름 화성 휴게소, 여주 휴게소, 군산 휴게소, 함안 휴게소 등에서 차량 총 2333대를 대상으로 타이어 안전점검을 진행, 이 중 109대 차량에서 타이어 펑크 상태를 발견했다. 이는 운행 차량의 4.7%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화성휴게소의 경우 무려 6.7% 차량의 타이어가 펑크 난 상태였다.
특히, 해당 차량의 운전자들은 타이어 펑크 상태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펑크는 주행 중 타이어 저공기압 상태를 유발하여 과다한 열 발생에 의해 타이어의 층이 분리되거나 차량이 주저 앉게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평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해당 차량의 운전자들은 타이어 펑크 상태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펑크는 주행 중 타이어 저공기압 상태를 유발하여 과다한 열 발생에 의해 타이어의 층이 분리되거나 차량이 주저 앉게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평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금호타이어는 “펑크에 의한 저공기압 상태로 주행 시 평소와 다른 차량 쏠림 혹은 떨림으로 운전자가 인지할 수 있으므로 타이어 상태가 의심될 때에는 타이어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타이어 전문 매장을 즉각 방문해 점검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