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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모터쇼서 고급차 실내 수놓은 ‘알칸타라’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7.04.28 07:02

BMW M6 그란쿠페
BMW M6 그란쿠페
이탈리아 자동차 고급 소재 업체 ‘알칸타라’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상하이 모터쇼에서 ‘알칸타라(Alcantara®)’를 적용한 신차들이 대거 공개됐다고 밝혔다. 알칸타라는 다양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와 협업을 늘려가고 있다.

BMW는 BMW X6, BMW X5, BMW 7시리즈 750 Li, BMW 7시리즈 740 Li, BMW 7시리즈 760 Li, BMW 6시리즈 그란​​쿠페 640, BMW 7시리즈 V12, BMW M6 그란쿠페, BMW M2의 헤드라이너, 필러, 대시보드, 시트 등에 알칸타라를 적용했다.

아우디 R8V10알칸타
아우디 R8V10알칸타
아우디는 알칸타라 소재로 한 헤드라이너, 시트, 핸들을 S8, S4, S5, S5 카브리오, Q5, Q7, Q7 e-tron, A4 올로드, RS3, R8 V10, R8 V10 퍼포먼스 모델에 적용해 상하이에서 처음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보라 스포츠 라인과 보라 투 밀리언(Two Million) 에디션에 블랙과 그레이 색상의 알칸타라 시트를 입혔다. 사기타 R-라인과 골프 230 TSI 시트에는 각각 그레이 알칸타라와 밝은 베이지 색상의 알칸타라가 사용됐다. 콘셉트카인 I.D. 크로즈에도 핸들과 시트 등에 다양하게 알칸타라가 적용됐다.

포르쉐 911 카레라 GTS
포르쉐 911 카레라 GTS
뷰익(Buick)은 베라노 GS, 20T 등 몇몇 모델에 알칸타라 소재와 색상을 강조한 전용 라벨을 적용했다. SUV인 앙코르는 블랙 가죽과 대조를 이루는 모렐로 레드 색상의 알칸타라를 적용했다. 베라노 20T는 베이지 알칸타라를 적용했으며, 베라노 GS는 블랙 알칸타라와 대조를 이루는 레드 스티치를 시트에 적용했다.

상하이자동차(SAIC)그룹의 로에베(Roewe)는 하이브리드 SUV인 E-RX5와 EI6에 알칸타라를 적용했다. 해당 모델에 적용된 연회색 시트는 알칸타라가 상하이자동차 그룹과 로에베를 위해 특별 제작했다.

라페라리 아페르타
라페라리 아페르타
상하이자동차(SAIC)그룹의 막수스(Maxus)는  스포츠카 모델인 D90에 블랙과 레드 컬러의 알칸타라를 사용한 도어패널을 적용했다. 알파 로메오(Alfa Romeo)는 블랙 알칸타라를 시트에 적용한 줄리아 콰드리폴리오(Giulia Quadrifoglio) 모델을 선보였다.

피닌파리나(Pininfarina)는 세계 최초로 공개한 5인승 SUV K550의 헤드라이너에 알칸타라를 적용했다. 세단 모델인 H600에는 차콜 그레이 컬러의 알칸타라를 사용했다. 7인승 SUV인 K750에는 옐로우 알칸타라 시트와 함께 대시보드, 뒷좌석, 핸들에 옐로우 스티치와 진갈색 알칸타라를 썼다.

라페라리 아페르타
라페라리 아페르타
이외에도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포르쉐의 카이엔 GTS, 911 타르가 4 GTS, 마칸 GTS, 마칸 터보, E-하이브리드, 마세라티의 SQ4, 지브리, 페라리의 라페라리 아페르타, 스코다의 옥타비아 콤비 등에도 알칸타라 장식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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