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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8 A8 데뷔 계획..차세대 패밀리룩 적용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3.20 12:50

수정 : 2017.03.20 16:06

아우디가 올해로 제 4세대를 맞은 A8의 공식 데뷔 일정을 공개했다.

아우디의 회장 루퍼트 스타들러는 올해 열린 연간 컨퍼런스에서 2018 아우디 A8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보다 두달 이른 7월 11일에 선보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차세대 A8에 대해 "완전히 새로워진 구동방식"이 적용되었으며, "직관적인 감각과 넒은 공간을 제공한다."고도 설명했다.

2018 아우디 A8은 크리스티안 윙켈만에 이어 아우디 프롤로그 컨셉을 디자인한 마크 리히트가 새롭게 디자인을 맡았다. 마크 리히트는 지난 15일 프랑스의 자동차매체 라구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차세대 'A' 라인업의 패밀리룩 스케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커다란 그릴과 하이엔드 세단의 고급스러움을 지닌 2018 아우디 A8은 전작보다 살짝 더 긴 휠베이스와 더욱 넓은 트랙을 지니고 있다. 신형 A8에는 시속 60km/h까지 지원가능한 레벨 3의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8 아우디 A8은 MLB Evo 플랫폼으로 설계돼 무게를 줄였고 차체강성은 더욱 높혔다. 차량 동력원으로는 6.0리터 W12 트윈 터보엔진이나 4기통 2.0 TFSI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객실 내부에는 제 2세대 버츄얼 콕핏과 MIB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엔비디아의 테그라 K1 프로세서와 함께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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