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20 15:30 | 수정 : 2018.04.20 15:30
재규어가 19일(현지시각) 2019년형 XE와 XF에 적용되는 '300 스포트' 에디션을 새롭게 공개해 주목된다.
재규어의 네이밍 정책에 따라 '300마력'이라는 의미를 지닌 XE 300 스포트와 XF 300 스포트는 2019년을 맞아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차량 동력원으로는 세단을 위한 2.0리터 4기통 터보와 웨건에 적용되는 3.0리터 V6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최대 출력은 모두 296마력에 맞춰졌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5.5초만에 주파하며, 최대시속은 249km/h를 기록한다.
재규어는 이번 스페셜 모델에 전작과 차별되는 그레이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300 스포트 뱃지와 특별한 19/20인치 알로이 휠로 특별함을 더했다. 여기에 XF 모델은 '위룽 화이트(Yulong White)'와 '인더스 실버(Indus Silver)', 그리고 '산토리니 블랙(Santorini Black)' 컬러 옵션이 제공되고, XE 모델은 '칼데라 레드(Caldera Red)' 색상이 입혀진다.
차량 내부에는 기본형보다 커다란 10인치 터치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크롬 스위치기어, 폴리싱 카페트와 새로운 후방 카메라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뿐만 아니라 좌석과 암레스트, 스티어링 휠, 헤드레스트 등에는 유니크한 옐로우 바느질 악센트가 적용된다.
재규어 XE 300 스포트의 판매가격은 영국 기준 약 4만5천 파운드(한화기준 약 6천8백만원)부터 시작되며, XF는 이보다 약 천 파운드 비싼 4만6천 파운드(한화기준 약 7천만원) 정도이다. 이는 기본 모델보다 약 3천 파운드(한화기준 약 450만원) 정도 비싼 금액이다. 2019년형 스페셜 모델은 영국에서 우선적으로 판매가 시작되며, 다음달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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