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7.02 12:11
폴스타코리아가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폴스타 3는 리어 모터, 듀얼 모터, 퍼포먼스 등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리어 모터 7790만원, 듀얼 모터 8590만원, 퍼포먼스 9990만원이다.
폴스타 3는 리어 모터에 92kWh,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에는 106kWh 용량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800V 아키텍처를 적용해 최대 3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듀얼 모터 486km, 퍼포먼스 438km이다. 리어 모터는 WLTP 기준 603km이며,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전 트림에는 새롭게 개발한 영구자석 동기식 후륜 모터가 적용됐다.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에는 비동기식 전륜 모터가 추가된다. 퍼포먼스는 최고출력 680마력(500kW)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도달한다.
후륜 중심의 출력 배분과 50: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을 적용했으며,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 모터를 분리하는 기능도 갖췄다. 또한, 전륜 서스펜션과 안티롤 바 성능을 개선하고 스티어링 소프트웨어를 재조율했다.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에는 ZF CDC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된다. 전자식 댐핑 제어를 통해 노면 상황에 맞춰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조절하며 표준, 민첩함, 단단함 등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전 트림에는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와 통풍식 디스크가 기본 적용되며, 퍼포먼스에는 스웨디시 골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된다.
요아킴 뤼드홀름 폴스타 수석 섀시 엔지니어는 "일상적인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폴스타 특유의 정교하고 날카로운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폴스타 3는 SUV임에도 '폴스타다운 주행 감각'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폴스타 3는 전기차 전용 SPA2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된 E세그먼트 SUV다. 전장 4900mm, 전폭 1970mm, 전고 1615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낮은 루프 라인과 프론트 윙, 리어 에어로 윙, 사이드 에어로 블레이드 등을 적용해 공기역학 성능도 높였다.
플러스 팩을 선택하면 1610W 출력과 25개 스피커를 갖춘 바워스 앤 윌킨스 오디오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와 액티브 로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며, '애비 로드 스튜디오 모드'도 제공한다.
폴스타 3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플랫폼을 적용했다. 초당 약 254조 회 연산 성능을 바탕으로 차량 제어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배터리 관리 등을 수행하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한다.
안전 사양으로는 초음파 센서 12개, 미드레인지 레이더 5개, 카메라 5개를 탑재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3는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결합해 일상과 드라이빙의 균형을 완성한 플래그십 전기 SUV"라며,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3는 금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전국 7개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차량을 전시한다. 시승은 내달부터, 차량 출고는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