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0.27 10:57
만트럭버스 그룹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연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첨단 안전 사양을 강화한 '뉴 MAN TGS 540마력 덤프트럭'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540마력 모델의 재등장은 과거 동일 마력의 TGS 덤프트럭에 대한 호평과 오랜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이루어진 만큼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모델은 작년에 출시한 유로 6E 엔진의 뉴 MAN TGS 520마력 덤프트럭을 기반으로 출력과 연비 효율을 모두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뉴 MAN TGS 540마력 덤프트럭은 신형 MAN D26 유로 6E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20마력 높은 최고출력 54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 효율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이전 세대인 유로 6C 대비 엔진 연비가 약 7% 향상됐으며, 270kg.m에 달하는 높은 토크를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종감속비를 매칭해 주행 빈도가 높은 속도대에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GPS 기반 예측 주행 시스템 'MAN 이피션트크루즈3'가 덤프트럭 최초로 적용되며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오르막을 포함한 지형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가적인 연료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예측 주행 솔루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로써 엔진 효율 개선, 새로운 종감속비 매칭, MAN 이피션트크루즈3 도입을 통해 유로 6C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10%에서 최대 15%까지도 연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첨단 안전 사양도 강화했다. 트럭 전면 하단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예방하는 '전방 감지' 기능, 타이어의 압력과 온도를 실시간 파악 가능한 'TPMS', 차선 변경 시 측면 차량 접근을 경고해 주는 'LCS' 등의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안전성은 물론 운전의 편의성 또한 한층 높였다.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우수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드미러 시스템 'MAN 옵티뷰'도 옵션 사양으로 제공돼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차량 외부에 장착된 5대의 고성능 카메라가 주변 상황을 촬영하고, 캡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해 전면 하단과 우측 하단 등 덤프트럭 운행 시 주의가 필요한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한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 사장은 "뉴 MAN TGS 540마력 덤프트럭의 출시를 통해 보다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연비 효율을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