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15 13:57

기아가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연식변경 모델 '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편의 사양을 강화해 고급감을 한층 높이고, 신규 트림 운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 후석의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4인승 전용)에 ccNC 테마의 최신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하고,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 앰프)를 선택 사양으로 신규 운영해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시각적·청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두께를 늘리고 레벨 루프 타입(고리로 매듭지은 형태)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한 고급형 카매트를 새롭게 적용하고, 후석 측·후면 글라스에 기본 적용된 주름식 커튼에는 스티치 라인 추가 및 주름 방식 개선을 통해 작동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이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스태리 스카이 무드램프에 메모리 기능도 추가해 사용자가 원하는 설정이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도 그대로 유지되도록 했다. 4인승 모델의 후석 리무진 시트는 댐퍼 추가 및 소프트 패드 적용, 착좌 높이 하향을 통해 승차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기아는 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3.5 가솔린 모델에 엔트리 트림인 9인승 노블레스를 새롭게 운영해 가격 접근성을 높이고, 트림 선택의 다양성도 확보했다.
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를 반영해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9인승 노블레스 6327만원, 9인승 시그니처 6667만원, 7인승 시그니처 6891만원, 4인승 시그니처 933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9인승 노블레스 6782만원, 9인승 시그니처 7122만원, 7인승 시그니처 7334만원, 4인승 시그니처 9780만원이다.(4·7인승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기아 관계자는 "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3.5 가솔린 모델에 노블레스 트림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무진으로서 가족과 법인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