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02 17:17

지프가 올여름 세 번째 스페셜 컬러 에디션 '패덤 블루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패덤 블루 에디션은 올 여름 지프가 전개해 온 '컬러 마이 프리덤' 캠페인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다. 패덤은 수심을 측정하는 단위이자 '가늠하다'라는 뜻을 지닌 단어로, 깊고 고요한 바다의 이미지를 닮은 짙은 블루 컬러를 담고 있다.
총 30대 한정 판매하는 패덤 블루 에디션은 랭글러 20대, 글래디에이터 10대로 구성했다. 모파(Mopar) 정품 액세서리인 '선라이더 플립 탑'이 전 모델 기본 장착된다. 이 제품은 1열 좌석 천장에 하드탑 패널 대신 장착되는 방수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 탑으로, 간단한 조작만으로 탑을 들어 올려 어디서든 손쉽게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프 오너이자 최근 지프의 앰배서더 활동을 시작한 배우 강하늘은 이번 패덤 블루 에디션의 1호 고객이 됐다. 그는 브랜드 영상 시리즈 'SKY meets JEEP'을 통해 진솔한 일상과 지프가 전하는 자유로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요하면서도 깊은 자유를 상징하는 패덤 블루 컬러가 자신의 내면과 가장 닮아 있다고 느껴 이번 에디션을 직접 선택했다.
랭글러 패덤 블루 에디션은 랭글러 사하라 하드탑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셀렉-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과 셀렉-스피드 컨트롤로 오프로드 특화 기능도 충실히 갖췄다. 판매 가격은 8290만원이.
글래디에이터 패덤 블루 에디션은 3.6리터 V6 펜타스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5.4kg.m, 견인력 2721kg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트루-락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 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등은 극한의 자연에서 완벽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8710만원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패덤 블루 에디션은 올여름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며 다양한 방식의 자유를 표현해 온 랭글러 컬러 에디션의 가장 완벽한 마무리라고 생각한다"며, "배우 강하늘과 패덤 블루 에디션의 만남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를 누리는 이 시대의 진정한 '지프 라이프'를 상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