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04 09:39

우버 택시가 소녀시대 태연·수영·티파니와 함께한 '놀러 가자' 캠페인 두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우버 택시는 고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우버 택시를 타고 나가서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놀러 가자(GOAP: Go Out And Play)'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선보인 첫 번째 캠페인 영상에는 수영과 티파니가 연예계 대표 집순이 태연을 집에서 벗어나도록 설득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이들은 '김태연 집콕 중재 위원회'를 결성, 첩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우버 택시를 타고 서울 도심을 누비며 회원을 모집한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태연을 집 밖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집콕 중재' 활동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앞서 공개한 1차 캠페인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댓글 참여를 유도하고, 댓글 중 일부를 서울 주요 거점에 옥외 광고로 송출하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캠페인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이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같은 팀 멤버, 인플루언서 등을 포함한 3000명이 넘는 팬이 태연을 집 밖으로 불러내기 위한 댓글을 달며 집콕 중재 활동에 동참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됐는데, 실제 댓글 중 상당수는 글로벌 팬들이 작성했다. 대만의 한 인플루언서는 영상을 보고 감명을 받아 약 14년 전 촬영한 본인의 소녀시대 '미스터 택시(Mr.Taxi)' 댄스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집콕 중재 위원회의 노력은 금일 공개된 두 번째 캠페인 영상에서 결실을 맺는다. 영상은 드디어 집 밖으로 나온 태연이 수영·티파니와 함께 우버 택시를 타고 외출하는 모습을 그렸다. 수영과 티파니는 미션에 성공했고, 태연은 집 밖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영상이 종료된다. 두 편의 캠페인 영상은 우버 택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버 택시는 집콕 중재 위원회의 미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혜택도 공개했다. 우버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놀러가자'를 '계정-지갑-프로모션 코드 추가'를 통해 입력하면 최대 50% 탑승 쿠폰(최대 1만원 x 2회)을 제공한다. 쿠폰은 오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태연·수영·티파니가 우버 택시와 함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동참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집순이·집돌이를 포함한 모든 승객이 이동의 부담 없이 편안하게 놀러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의 서비스와 실용적인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