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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5월, 2달 만에 9000대 판매 회복… "전년比 11.9% 증가"

성열휘 기자

입력 : 2025.06.02 16:56

KGM, 무쏘 EV / KG 모빌리티 제공
KGM, 무쏘 EV / KG 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달 내수 3560대, 수출 5540대 총 910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어 2달 만에 9000대 판매를 회복하며 전월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올 3월에 출시한 무쏘 EV 등 판매 호조세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수출은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호주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 판매 물량이 늘며 전월 대비 2.9%,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했다.

특히 KGM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 및 신사업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 등 글로벌 시장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호주 시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콜링우드 구단과 올 시즌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스폰서쉽을 체결했다. 콜링우드는 1892년 창단 이래 AFL(Australian Football League) 최다 우승 타이 기록(16회 우승)을 갖고 있는 명문 클럽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핀다드(PT Pindad)사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 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 협력 등 사업 확대를 위한 HOA(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이탈리아 시장에 KGM 브랜드와 함께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과 함께 스폰서쉽 체결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신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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