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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HD현대, 스마트해진 건설기계 신모델 2종 공개

성열휘 기자

입력 : 2025.04.04 10:01

HD현대 부스 전경 / HD현대 제공
HD현대 부스 전경 / HD현대 제공

HD현대가 지난 3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신모델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현대(HYUNDAI)' 굴착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디벨론(DEVELON)' 24톤급 굴착기 2종으로,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들과 경쟁하기 위해 개발한 첫 제품이다.

내달부터 출시하는 차세대 신모델은 전자제어유압시스템(Full Electro-Hydraulic system, FEH) 등의 첨단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굴착기다. 작업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어시스트, 작업장 내 안전을 확보하는 스마트 세이프티, 장비 가능 시간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HD현대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1215㎡(367평) 크기의 전시관을 마련해 육상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하는 인프라 건설의 혁신 테마 'No Infrastructure, No Mobility'를 주제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HD현대관은 건설 혁신 리더십(Forward Spirit), 건설 혁신 기술(Forward Technology), 건설 혁신의 미래(Forward Future)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모델 전시를 비롯해 관람객들이 직접 4D 라이드, RC 건설기계, VR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건설기계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에는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굴착기(HX400)와 HD현대인프라코어 24톤급 굴착기(DX240)가 좌·우측에 자리하고 있으며, 굴착기 앞의 마일스톤 테이블에서 터치패널을 조작해 차세대 신모델의 핵심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전시관 중앙에 위치한 길이 12m 규모의 메인 대형 LED 화면과 좌·우측의 루버(Louver, 살 형태) 스크린을 통해 신제품 소개, 브랜딩, 무인·자율화 육상 비전 등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규모감 있게 소개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이 지난 3일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 브리핑에서 건설기계 차세대 신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 HD현대 제공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이 지난 3일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 브리핑에서 건설기계 차세대 신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 HD현대 제공

HD현대는 차세대 신모델의 출시를 통해 육상 비전 'Xite Transformation'을 실현하는 시작을 알리고 미래 기술을 구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알릴 계획이다.

이 외에도 차세대 신모델을 배경으로 한 디지털 그래피티 그리기, 유아용 건설기계 장난감 '데구르르(Dgrr)' 체험, 굿즈샵 운영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 조영철 사장은 "차세대 신모델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한데 모아 완성한 주력 상품"이라며, "차세대 신모델을 필두로 국가대표 건설기계 브랜드 '현대'와 '디벨론'을 글로벌 톱-메이커로도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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