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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공간 매력"… MINI 코리아, '뉴 MINI 쿠퍼 C 5도어' 출시

성열휘 기자

입력 : 2025.03.25 19:41

뉴 MINI 쿠퍼 C 5도어 / MINI 코리아 제공
뉴 MINI 쿠퍼 C 5도어 / MINI 코리아 제공

MINI 코리아가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뉴 MINI 쿠퍼 C 5도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뉴 MINI 쿠퍼 5도어는 3도어 모델 대비 70mm 긴 휠베이스를 갖춰 한층 넓은 실내 공간과 향상된 2열 편의성, 기본 275리터에서 최대 925리터까지 확장되는 트렁크 적재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트림은 에센셜, 클래식 등 두 가지다.

먼저 에센셜 트림은 MINI의 헤리티지가 담긴 참신한 디자인과 핵심 기능 및 사양을 충실하게 제공하는 기본형 모델이다. 먼저 외관은 지붕과 사이드미러 캡을 차체 색상으로 마감해 통일감을 부여했다. 검은 윤곽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7인치 그레이 경량 알루미늄 합금 휠도 적용해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실내의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의 마감재는 내구성이 우수한 열가소성 폴리올레핀(TPO)을 사용했다. 직물 소재의 스포츠 시트와 2-스포크 스티어링 휠도 장착해 간결한 매력을 더했다. 기본으로 적용한 2-존 에어 컨디셔닝과 무선 충전 패드는 편의성을 높였다.

뉴 MINI 쿠퍼 C 5도어 / MINI 코리아 제공
뉴 MINI 쿠퍼 C 5도어 / MINI 코리아 제공

클래식 트림은 MINI 특유의 개성을 강조한 스타일에 한층 높은 편의성과 고급감이 담긴 모델이다. 외관은 지붕과 사이드미러 캡을 흰색으로 마감해 차체 색상과 산뜻한 대비를 이루었다. 17인치 투톤 경량 알루미늄 합금 휠도 적용해 경쾌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실내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는 포근한 감각의 재활용 직물 마감재를 사용했다. 인조가죽 및 직물 소재의 스포츠 시트와 직물 스트랩이 적용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한 감성을 배가했다. 여기에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와 리모트 엔진 스타트 기능 등을 기본으로 제공해 고급감을 더했다.

뉴 MINI 쿠퍼 C 5도어의 대시보드 중앙에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직경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자리했다. 시인성과 조작성이 모두 우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손쉽게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최신 운영체제인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도 제공한다. T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이 적용돼 실시간 교통 및 지도 정보를 반영한 최적의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MINI 커넥티드 패키지 구독 시 유튜브와 멜론, 스포티파이 등 유용한 서드파티 앱을 지원해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 없이 영상 및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사용하는 에어콘솔 게임을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스텝트로닉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8초다. 여기에 앞 싱글 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뒤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해 MINI만의 펀 드라이빙 요소인 고-카트 주행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도 기본 장착했다. 전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하차 위험 알림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주차를 직접 수행하는 주차 어시스트와 지나온 길을 거슬러 후진 시 50m까지 조향을 보조하는 후진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턴트도 함께 적용됐다.

뉴 MINI 쿠퍼 C 5도어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에센셜 트림 3820만원, 클래식 트림 43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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