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14 17:41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하이브리드(HE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토레스 HEV'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토레스 HEV는 KGM이 BYD와 지난 2023년 11월 '차세대 HEV 시스템 공동 개발 협약' 체결 후 약 15개월간 충분한 검증 기간을 거쳐 개발한 KGM의 첫 번째 HEV 모델로 친환경 및 최신 기술을 적용해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새롭게 개발된 1.5터보 가솔린 HEV 전용 엔진과 직병렬 듀얼 모터가 적용된 듀얼 테크 HEV 시스템을 결합시켜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HEV 기술을 적용했다.
1.5터보 가솔린 HEV 전용 엔진은 밀러(Miller) 사이클 행정, 가변형 터보차저(VGT) 적용 등 15가지의 최신 연비 기술이 적용됐다. 실린더 블록 내부에도 최신 코팅 기술을 적용해 엔진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기존 250bar에서 350bar로 연료를 고압 분사해 출력을 높이고 배출가스를 최소화시켰다.
듀얼 테크 HEV 시스템은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바탕으로 KGM이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HEV 시스템으로 130kw의 대용량 모터가 구동축에 가깝게 위치한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와 결합해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다른 모터는 엔진과 병행 발전을 전적으로 담당해 대용량 1.84kw 배터리 충전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에 따라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 가능하며 리터당 16.6km(도심 연비, 18인치 휠 기준)의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KGM은 금일부터 토레스 HEV 론칭을 기념해 누구보다 빨리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예약 이벤트 및 대기 없이 바로 출고 할 수 있는 패스트 출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승 예약 이벤트는 강남 및 일산에 위치한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비롯해 전국 대리점에서 시승 가능하며, 시승 예약은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패스트 출고 이벤트는 가장 빠른 출고를 보장해 주는 이벤트로 오는 17일까지의 계약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이달 출고를 보장한다. 또한, 경쟁사 HEV 모델 출고 대기 기간이 평균 3~4개월 이상 소요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타사 경쟁 모델 계약 고객이 토레스 HEV를 계약하면 내달까지 출고를 보장해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경쟁사 계약 고객이 출고할 경우 전 고객에게 10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지급하고, 그중 10명을 추첨해 24K 골드바(1돈)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 보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토레스 HEV 신차를 구매해 3년(4만5000km 내) 운행했을 경우 64%의 잔존가치를 보장한다. 단, KGM 차량을 재구매해야 한다.
보유 기간 및 기준 주행거리와 잔가보장율은 1년(1만~1만5000km) 75%, 2년(2만5000~3만km) 70%, 3년(4만~4만5000km) 64%, 4년(5만5000~6만km) 57%, 5년(7만~7만5000km) 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