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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R 코리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출시

성열휘 기자

입력 : 2025.01.21 19:21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선라이즈 코퍼 새틴 / JLR 코리아 제공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선라이즈 코퍼 새틴 / JLR 코리아 제공

JLR 코리아가 스포츠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레인지로버의 고성능 플래그십 SUV 계보를 잇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는 최고의 성능과 역동성, 그리고 레인지로버의 탁월한 능력과 세련된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번에 출시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는 강렬한 존재감과 스포티한 개성을 큐레이션한 네 가지 새로운 테마를 통해 퍼포먼스 중심의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

(위부터)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블루 네뷸라 매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말 그레이 글로스 / JLR 코리아 제공
(위부터)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블루 네뷸라 매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말 그레이 글로스 / JLR 코리아 제공

네 가지 독창적인 디자인 큐레이션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강렬한 변화를 선보인다. 블루 네뷸라 매트 큐레이션은 북대서양 해안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으로, 녹색 빛을 더해 컬러 시프팅 효과를 구현해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새롭게 적용된 새틴 단조 카본 익스테리어 팩, 바디 컬러로 도색된 카본 파이버 보닛, 23인치 단조 듀오톤 휠, 블루 네뷸라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새틴 단조 카본 익스테리어 팩은 프런트 그릴 서라운드, 프런트 스플리터, 보닛, 사이드 벤트, 테일파이프에 적용돼 SV 모델의 스포티한 개성을 강조한다.

말 그레이 글로스 큐레이션은 말 그레이 글로스 외관 색상에 글로스 카본 트윌 익스테리어 팩과 노출형 카본 트윌 보닛이 조화를 이루며, 선라이즈 코퍼 색상의 캘리퍼가 장착된 23인치 카본 글로스 휠로 세련미를 더한다.

세 번째 큐레이션은 선라이즈 코퍼 새틴 외관 마감이 특징으로, 구리와 구운 흙 도자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색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새틴 카본 트윌 익스테리어 팩, 바디 컬러로 도색된 카본 파이버 보닛, 레드 아노다이즈드 캘리퍼, 그리고 23인치 단조 폴리시드 다크 그레이 휠이 어우러져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마지막으로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큐레이션은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외관에 글로스 카본 트윌 익스테리어 팩, 노출형 카본 파이버 보닛, 그리고 나노 옐로우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대비되는 23인치 카본 글로스 휠이 특징이다.

말 그레이 글로스와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큐레이션에만 적용되는 23인치 카본 파이버 휠은 SV 모델의 스포티함을 한층 부각시키며, 차량 중량을 최대 76kg 줄여 핸들링, 가속 성능, 승차감을 동시에 개선한다.

블루 네뷸라 매트와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큐레이션에는 브레이크 시스템 및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인 브렘보와 협력해 개발한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무게를 크게 줄이면서도 뛰어난 제동력을 제공한다. 카본 세라믹 디스크는 탄소 섬유로 강화된 세라믹 소재 코어로 제작됐으며, 앞뒤 브레이크 디스크 모두 크로스 드릴 마감을 적용해 시각적으로도 기존 브레이크 디스크와 차별화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 JLR 코리아 제공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 JLR 코리아 제공

실내는 럭셔리와 현대적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특성을 곳곳에 반영했다. 익스테리어 팩과 조화를 이루는 카본 파이버 피니셔와 등받이가 적용돼 디자인의 통일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윈저 가죽 소재로 마감된 SV 퍼포먼스 시트는 라이트 클라우드·에보니, 에보니, 로즈우드·에보니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앞좌석 SV 퍼포먼스 시트는 일체형 헤드레스트, 카본 파이버 등받이, 조명식 SV 로고가 특징이다. 시트 측면에는 볼스터가 적용돼 고속 주행이나 퍼포먼스 주행 시 운전자와 앞좌석 동승자를 안정감 있게 지지한다. 16방향 조절이 가능한 시트는 마사지 기능과 함께 열선 및 통풍 기능을 갖추어 탑승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또한, 사운드를 물리적 진동으로 변환해 촉각으로 전달하는 최첨단 바디 앤 소울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이 기술은 1430W 출력의 29개 스피커로 구성된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며,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심박수 변동에 영향을 주어 앞좌석 탑승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뒷좌석은 역동적인 사이드 볼스터 디자인과 함께 열선 및 통풍 기능,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 그리고 60:40 분할 폴딩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실용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은 SV 모델 전용으로 새롭게 설계돼 더욱 두드러진 엄지 그립과 두꺼워진 핸들, 그리고 조명식 SV 모드 버튼을 포함한다. SV 모드 버튼을 짧게 누르면 차량이 SV 모드로 즉시 전환돼 서스펜션, 파워트레인, 스티어링, 변속기 및 액티브 배기 시스템이 최대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정된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설정 가능 다이내믹스 메뉴로 연결돼 운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주행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더욱 커진 패들 기어 시프트에는 혁신적인 LED 엣지 라이팅 기술이 적용돼 세련되고 스포티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량 작동 시 +/− 기호는 흰색으로 점등되며, SV 모드가 활성화되면 조명이 빨간색으로 변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 JLR 코리아 제공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 JLR 코리아 제공

파워트레인은 4.4리터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다이내믹 론치 모드를 활성화하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3.8초다. 이 뛰어난 성능은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옵션과 카본 파이버 보닛을 포함한 공기역학적 설계 등 최대 76kg의 경량화를 가능하게 한 다양한 요소의 조합으로 실현됐다.

MHEV 기술은 향상된 연비와 CO2 배출량 감소를 실현하며, 강력한 출력과 즉각적인 반응성으로 운전자에게 탁월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브레이크 및 감속 시 손실되는 에너지를 48V 리튬 이온 배터리에 회수해 저장하고, 벨트식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BiSG)를 통해 최대 20kW/175Nm의 전력을 엔진에 지원한다.

액티브 배기 시스템은 최적의 배기압을 보장하며 강력하고 독특한 배기음을 선사한다. 또한, SV 모델만의 고속 반응형 8단 ZF 자동변속기는 인텔리전트 4륜 구동 시스템과 긴밀하게 연동돼 부드러우면서도 민첩한 주행을 지원한다. 이 변속 시스템은 앞뒤 동력 배분을 원활하게 관리해 즉각적인 성능 발휘는 물론, 드라이빙 시스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안티 롤 기술을 대체하는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시스템은 다양한 주행 환경과 노면 조건에 맞춰 최적의 설정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극한의 코너링과 제동 상황에서도 차체를 최대한 수평에 가깝게 유지하며, 접지력을 높여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레인지로버만의 탁월한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의 대시캠, 하이패스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선라이즈 코퍼 새틴 트림 2억6085만7000원, 블루 네뷸라 매트 트림 2억7140만원, 말 그레이 글로스 트림 2억7339만2000원,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트림 2억8393만5000원이다.

제럴딘 잉검 레인지로버 브랜드 총괄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가 매력적인 이유는 동급 최강의 퍼포먼스, 현대적 스포츠 럭셔리 디자인, 최첨단 감각 기술, 그리고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독창적인 조화에 있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는 새로운 디자인 테마를 통해 네 가지 독창적인 고성능 럭셔리 SUV의 캐릭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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