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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 네트웍스, 국내 첫 BYD 서초·수원 전시장 오픈

성열휘 기자

입력 : 2025.01.20 11:07

BYD 서초 전시장 / 도이치오토모빌 그룹 제공
BYD 서초 전시장 / 도이치오토모빌 그룹 제공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의 자회사 'DT 네트웍스'가 BYD 서초 및 수원 전시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강남권역에 유일한 전시장으로 자리잡은 BYD 서초 전시장은 BMW, 벤츠, 볼보 등의 수입차 전시장이 다수 위치한 강남 반포대로 수입차 거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총면적 1813.25㎡, 약 548평) 규모로 마련됐다. 최대 5대의 차량 전시 및 같은 건물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를 통해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BYD 수원 전시장 / 도이치오토모빌 그룹 제공
BYD 수원 전시장 / 도이치오토모빌 그룹 제공

BYD 수원 전시장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복합 매매단지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1층에 위치해 있으며 832m2(약 251평) 규모로 최대 6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사고차 수리까지 가능한 1878.49m2(약 568평) 규모의 공식 서비스센터도 함께 구성했다.

지난 16일 국내 런칭한 BYD의 최대 딜러로 선정된 DT 네트웍스는 지난 17일 수원 전시장에서 BYD 본사, BYD코리아 임직원 그리고 딜러사 대표단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시장 중 첫 번째로 전시장 오픈식을 진행했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BYD의 대표 모델인 소형 전기 SUV 아토3가 전시되며 이목을 끌었다. 아토3는 1회 충전으로 상온에서 복합 기준 321km의 주행거리에 안전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BYD가 국내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DT 네트웍스 권혁민 대표는 "서초와 수원 전시장 오픈은 DT 네트웍스가 BYD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국내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전달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단순한 차량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이 BYD의 기술력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경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어 "앞으로도 DT 네트웍스는 전국 주요 거점에 전략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T 네트웍스는 모기업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의 프리미엄 수입차부터 하이엔드 슈퍼카까지 아우르는 멀티 딜러십 노하우를 기반으로 BYD코리아 최대 규모 딜러사로 선정됐다. 이날 오픈한 서초 및 수원 전시장 외에도 경기 성남시 분당, 경기 고양시 일산, 부산 수영 등 지역에서도 전시장을 순차적으로 오픈 할 예정이다. 오픈에 앞서 각 지역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은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BMW, MINI,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아우디 등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에 애스턴마틴과 람보르기니 등 럭셔리 슈퍼카 딜러십을 확보하고, BYD 딜러십을 추가해 진정한 멀티 딜러십 기업으로 거듭나는 한편, 중고차와 친환경 자동차 산업까지 포괄하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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