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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해그룹, 중고차 유통 플랫폼 'AJ셀카' 인수

성열휘 기자

입력 : 2021.01.06 15:45

신동해그룹 CI / 신동해그룹 제공
신동해그룹 CI / 신동해그룹 제공

신동해그룹이 중고차 유통 플랫폼 'AJ셀카'를 인수한다고 6일 밝혔다.

신동해그룹은 AJ네트웍스가 보유한 AJ셀카의 지분 77.79% 전부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AJ셀카 총 주식 274만4147주 중 213만4747주를 166억5529만원에 인수했다. AJ셀카는 2019년 매출 861억원 수준으로 업계 3위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AJ셀카 인수로 신동해그룹은 중고차 사업을 강화한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축구장 24개를 합친 17만5676㎡ 크기의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허브'를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AJ셀카는 경기도 안성에 보유한 국내 최대 단일 중고차 경매장을 활용해 기업형 신차 및 중고차 유통 기업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신동해그룹 관계자는 "AJ셀카 인수를 통해 중고차 업계의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공정성 강화를 통해 중고차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해그룹은 1991년 신동해인터내셔널 사명으로 미국에서 커피전문점과 주유소, 패스트푸드점에 '논슬립 슈(미끄럼 방지 신발)'를 대량 공급한 것이 사업의 시작이다. 이를 기반으로 부동산과 저축은행 등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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