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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5월, 내수·수출 총 4만1060대 판매… '스파크' 올해 최대 월 판매 기록

성열휘 기자

입력 : 2019.06.03 17:16

쉐보레, 스파크 / 한국지엠 제공
쉐보레, 스파크 /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이 지난 5월 내수 6727대, 수출 3만4333대로 총 4만1060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판매 주력 차종들이 내수 시장에서 고르게 선전한 가운데, 스파크는 내수 시장에서 총 313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2.0%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3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내수 시장을 견인하는 쉐보레 주력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말리부의 5월 내수 판매는 총 1144대로, 전년 동월 대비 9.6%가 증가했다. 이는 최근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말리부는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한 E-Turbo 엔진과 신규 디젤 엔진 추가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강화해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트랙스는 총 1157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를 기록, 올해 들어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최근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최근 진행된 더 뉴 트랙스의 광고 캠페인은 제품과 어울리는 인플루언서들과 '세상을 달리는 나만의 방식'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며, 3주 동안 누적 조회수 약 200만건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가 연초부터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과 최근 진행하고 있는 할부 프로그램 확대 등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판매 주력 차종의 선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6월에 진행하는 '러브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 무이자 할부를 다시 한번 확대한 만큼, 쉐보레는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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