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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5개 친환경 차량 3월 데뷔 계획..그 모습 살펴보니..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9.02.11 08:14

수정 : 2019.02.11 08:14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아우디는 내달 개막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총 5개 친환경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8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는 아우디 내부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같이 밝혔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다섯 대의 차량 중 한 대는 소형 전기차 콘셉트 형태이며, 네 대는 현행 모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아우디는 다양한 크기와 종류를 지닌 친환경차 라인업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유럽의 강도 높은 환경규제도 피해간다는 전략이다.

제네바에서 데뷔할 소형 전기차 콘셉트는 골프 해치백과 비슷한 크기를 지닌다. 차량 성능은 약 300마력 출력에 최대 480km/h의 최대 주행거리 능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플랫폼은 폭스바겐 그룹의 MEB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ID 네오‘와 플랫폼 및 세부 제원들을 공유할 전망이다.

소형 전기차 콘셉트는 제네바 데뷔 이후 수정작업을 거쳐 2020년 경 양산화될 예정이다. 양산 작업은 폭스바겐 그룹이 12억유로(한화기준 약 1조 5천억원)를 투자해 설립한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이뤄진다. 츠비카우 공장은 폭스바겐과 아우디, 세아트 브랜드 모델들에 대한 생산을 담당하며 연 33만대의 공급능력을 지녔다.

제네바에서 데뷔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4종으로는 먼저 Q5 e-트론 모델이 확정되었다. 또한 외신은 아우디 A7 e-트론과 중국시장을 위한 A8L e-트론이 금회 데뷔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마지막 모델의 정보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으나, 최상위 모델인 Q8의 e-트론이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아우디는 2025년까지 총 12대의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며,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연간 80만대 판매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모델인 e-트론 SUV는 다음달 유럽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후속모델인 e-트론 스포트백으로 시장에 다양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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