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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출시..가격은 1억3817만원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9.02.07 17:00

수정 : 2019.02.07 17:00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캐딜락이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의 최상위 트림을 선보였다.

캐딜락코리아는 7일 에스컬레이드에 최고급 사양을 대거 추가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후석 모니터 등의 편의장비는 물론, 최고급 소재를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기존 대비 800만원 가량 인상됐다.

전면부 그릴은 크롬 라인이 더해진 플래티넘 전용 그릴이 적용됐으며, 측면 도어 실에는 조명을 추가해 고급감을 더했다. 여기에 크롬 재질의 전동식 사이드스텝과 22인치 전용 휠도 추가됐다.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콘솔 등 운전자의 손길이 자주 닿는 곳은 수작업 방식인 컷 앤 소운(Cut-and-sewn)공법을 통해 제작한 최상급 가죽이 적용됐으며, 1열 및 2열 시트는 세미 아닐린 가죽을 적용, 착좌감을 높였다.

이 외에도 운전석과 조수석에 18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전동식 시트를 적용했으며, 롤링, 주무르기, 피로회복 모드가 포함된 마사지 기능을 기본 적용, 탑승자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2열엔 기존의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하는 중앙 디스플레이를 비롯,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더해졌다. 이는 각 스크린마다 별도의 DVD, USB, RCA 포트를 지원하는 독립형 구조로, 각 스크린 마다 독립된 기능을 구현한다.

총 16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보스 서라운드 시스템은 서라운드 스테이지 기능과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을 지원하며, 센터콘솔은 3~4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쿨링 기능이 포함됐다. 센터 콘솔 쿨러에는 500ml 크기의 병 6개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이 갖춰져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26마력, 62.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적용됐으며, 브랜드 최초로 탑재되는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특히, 정속 주행 시 여덟개의 실린더 중 네 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ctive Fuel Management) 시스템, 고속 주행 시 자동으로 닫히는 에어로 그릴 셔터(Aero Grille Shutter),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을 위해 설계된 전면 에어 댐을 통해 연료 효율성도 극대화됐다.

이외에도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햅틱 시트 등이 포함된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 차체의 넓은 공간을 모두 커버해 차량 내부의 2차 충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배치된 에어백 등을 통해 각종 돌발 상황에서도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에스컬레이드는 최근 캐딜락 포트폴리오의 중심이 된 SUV 라인업의 정점에 있는 모델로 독보적인 ‘아메리칸 럭셔리 SUV’ 의 정수를 담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인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기존 에스컬레이드의 존재감을 넘어 그 자체의 가치와 고객의 품격을 높여주는 진정한 ‘럭셔리’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또 기능적으로 구현해냈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3817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도산대로에 위치한 캐딜락의 프리미엄 복합 문화 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과 전국 캐딜락 전시장을 통해 감상 및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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