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월 내수 5053대 기록..트랙스는 수출 ‘순항중’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1월 한 달간 내수 5053대, 수출 3만3652대 등 총 3만870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한 기록이며, 내수 판매는 같은기간 35.6%, 수출은 2.6% 감소한 기록을 나타냈다.

한국지엠의 지난 달 내수 최다판매 차종은 스파크로 총 2164대가 판매됐으며, 신형 말리부는 1115대, 트랙스는 1010대가 판매되며 그 뒤를 이었다.

트랙스는 2만188대의 선적 대수를 기록, 지난 달 한국지엠의 최다 수출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트랙스는 지난 해 24만대 이상이 수출되며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연초부터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에 대한 가격을 새롭게 포지셔닝 하는 등 고객 최우선 가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이달에도 말리부, 다마스, 라보 등의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더불어 새출발 고객 지원, 노후차 교체 지원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내수 판매 증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2월 한달간 ‘황금돼지해 쉐보레 새출발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 신입생, 졸업생, 신규 입사자, 신혼 부부, 출산, 임신 가정 등 9가지 대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차량 구매시 최대 30만원의 특별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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