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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개트윅 공항의 이색 실험..발렛 주차도 로봇이 하는 시대(?)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입력 : 2019.01.31 16:16

수정 : 2019.01.31 16:16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영국에서 로봇을 이용한 ‘주차 실험’이 진행된다.

CNN등 주요 외신들은 30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의 장기 주차장에서 무인 발렛 로봇의 주차 실험이 3개월간 시범 운영된다고 전했다.

‘스탠리 로보틱스’에서 개발한 발렛 로봇은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주차장의 빈 곳을 파악, 자동차를 직접 움직여 주차를 시키는 게 특징이다.

로봇팔은 차량의 하부를 들어 올릴 수 있는 리프트를 지녔는데, 이를 통해 차량을 주차 공간에 차량을 집어넣는 원리로 작동된다. 개트윅 공항에서 주차 로봇이 담당하게 된 주차 공간은 270개 수준.

로봇은 ‘발렛’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점도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공항의 탑승동에서 주차장까지 스스로 이동하는 것은 물론, 차량 소유주의 비행 스케줄을 파악, 비행기가 착륙한 후 자동차를 시간에 맞춰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개트윅 공항 측은 로봇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주차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고, 로봇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장애물들에 대한 제거 작업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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