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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서비스 역량 강화 발표..“올해만 10개 센터 추가 개소”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9.01.30 15:51

수정 : 2019.01.30 15:51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30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9년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계획을 내고, 올해까지 총 37개의 서비스센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37% 늘어난 수치로, 오는 3월 까지 인천, 부산, 강남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우선 개소된다. 현재 241개에 머무르는 워크베이도 289개로 늘어난다.

재규어랜드로버가 2019년 말 까지 추가 개소할 서비스센터는 총 10개로, 이는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서비스 부문 투자라는 게 재규어랜드로버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345개의 워크베이를 운용,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비스센터 확장에 따라 서비스 정책과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월 중순부터 온라인 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도입,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차량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긴급상황 발생 시 서비스 테크니션이 직접 출동하는 서비스 모바일 정책도 4월부터 시행된다.

출고 전 차량 점검이 시행되는 PDI 센터는 지난 11월 3만8000㎡ 규모의 실내 보관동 건립을 마친 상태다. 이는 2000대의 차량 보관이 가능한 규모로, 고객 인도 전 차량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등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엔지니어들의 역량 강화에도 투자를 이어간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마스터 테크니션 양성을 전국의 모든 서비스센터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급 정비사 레벨인 L3, L4 수준의 엔지니어 비중을 30%로 늘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세계에서 3번째로 도입한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Global Apprentice Program)’을 지속 시행, 신규 정비 인력 양성 투자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재규어랜드로버 영국 본사가 개발한 인재 육성 제도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한다.

서비스 접점 직원의 역량도 강화한다. 고객과 가장 처음 만나는 서비스 어드바이저는 8주간의 ‘서비스 어드바이저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교육을 수료해 기본 소양을 갖춘 후 업무에 배치된다. 배치 후에도 정규 교육 및 인증 평가를 통해 부여되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인증제도’를 통해 탁월한 고객 응대 스킬과 전문지식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고객분들이 더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서비스 프로세스와 인재 개발에 힘써 고객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부응할 수 있는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고객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한 더욱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해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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