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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스웨덴서 레벨4 자율 주행 테스트 실시..‘눈길’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입력 : 2019.01.30 00:38

수정 : 2019.01.30 00:38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볼보가 자율주행차 테스트에 박차를 가한다.

30일(한국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스웨덴 교통국은 볼보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베오네르 사이의 합작회사 ‘제뉴’가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테스트는 숙련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은 상태에서 수행된다.

테스트를 허가 받은 곳은 스웨덴의 스톡홀롬과 말모 사이의 E4고속도로와 존코핑, 고텐부르크 사이의 40번 도로, 고텐부르크와 말모 사이의 E6도로이며, 이곳에서 레벨 4의 자율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시속 80km/h로 주행 테스트할 예정이다.

토마스 욘손(Thomas Jonsson) 베오네르 관계자는 “제뉴가 언제쯤 무인 자율 시스템을 실험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며 “우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레벨 4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테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볼보 관계자는 “우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운전자의 행동을 연구할 예정”이라며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과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는 오는 2021년에는 자율주행차 판매를 시작해 2025년까지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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