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22 11:57
수정 : 2019.01.22 11:57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폭스바겐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ID. R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전기차 부문 신기록 수립에 도전한다고 22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작년 I.D. R 파이크스 피크를 투입,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데 이어, 올 여름에는 세계에서 가장 험난하기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정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뉘르부르크링은 ‘녹색지옥(Green Hell)’이라 불리며, 2만832km의 길이와 75개 이상의 코너와 아이펠(Eifel) 숲을 따라 계속되는 오르막과 내리막 코스가 특징이다. 현재 그랑프리 서킷과 함께 유명한 24시 레이스의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폭스바겐은 작년 I.D. R 파이크스 피크를 투입,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데 이어, 올 여름에는 세계에서 가장 험난하기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정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뉘르부르크링은 ‘녹색지옥(Green Hell)’이라 불리며, 2만832km의 길이와 75개 이상의 코너와 아이펠(Eifel) 숲을 따라 계속되는 오르막과 내리막 코스가 특징이다. 현재 그랑프리 서킷과 함께 유명한 24시 레이스의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뉘르부르크링에서의 신기록 도전을 위해 개발되고 있는 모델은 ID. R이다. 뉘르부르크링의 독특한 특징들을 고려해 미세하게 조정된 폭스바겐 ID. R는 671마력의 파워를 내는 전기 엔진 2개가 동력을 공급되며, 운전자가 탑승해도 중량이 1100kg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여기에 에어로다이내믹을 수정해 신기록 수립의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ID. R은 오는 2020년 이후 선보이게 될 폭스바겐 전기차 전체 라인업 중 스포츠카로서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이러한 ID. R의 모터스포츠 진출은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가 공도에서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폭스바겐측의 설명이다.
신기록 수립에 도전할 전문가는 지난해 6월 ID. R 파이크스 피크로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 우승을 했던 로메인 뒤마스로 정해졌다. 그는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4시 레이스에서도 4번의 승리를 거둔 이력이 있는 프로 드라이버이며, 파이크스 피크 레이스가 시작된 지 100년 이래 처음으로 8분 이내로 결승선을 통과한 첫 드라이버이기도 하다.
ID. R은 오는 2020년 이후 선보이게 될 폭스바겐 전기차 전체 라인업 중 스포츠카로서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이러한 ID. R의 모터스포츠 진출은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가 공도에서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폭스바겐측의 설명이다.
신기록 수립에 도전할 전문가는 지난해 6월 ID. R 파이크스 피크로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 우승을 했던 로메인 뒤마스로 정해졌다. 그는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4시 레이스에서도 4번의 승리를 거둔 이력이 있는 프로 드라이버이며, 파이크스 피크 레이스가 시작된 지 100년 이래 처음으로 8분 이내로 결승선을 통과한 첫 드라이버이기도 하다.
로메인 뒤마스는 “뉘르부르크링에서 ID. R을 운전한다는 생각만으로도 이미 소름이 돋을 만큼 흥분된다“며 “뉘르부르크링을 이미 잘 알고 있지만, ID. R은 극한의 가속과 어마어마한 코너링 속도를 가진 차이기 때문에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도전이 될 것이며, 기존의 전기차 기록을 깨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뉘르부르크링에서 순수 전기 스포츠 카의 최고 기록은 지난 2017년 영국의 피터 덤 브렉(Peter Dumbreck)이 ‘니오 EP9(NIO EP9)‘으로 세운 6분45.90초이며, 평균속도는 185km/h였다.
한편, 스벤 스미츠(Sven Smeets)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감독은 “파이크스 피크에서의 신기록 수립 이후, 뉘르부르크링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것은 전기차로서 ID. R의 가장 큰 다음 도전과제이다”라며 “뉘르부르크링에서의 기록은 레이싱 카로서든, 양산용 자동차로서든 상관없이 대단한 영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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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벤 스미츠(Sven Smeets)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감독은 “파이크스 피크에서의 신기록 수립 이후, 뉘르부르크링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것은 전기차로서 ID. R의 가장 큰 다음 도전과제이다”라며 “뉘르부르크링에서의 기록은 레이싱 카로서든, 양산용 자동차로서든 상관없이 대단한 영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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