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22 11:33
수정 : 2019.01.22 11:33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인피니티가 QX30의 후속 차종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다임러와의 추가적인 협력도 더 이상은 없다는 방침이다.
22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어서리티는 크리스티안 뫼니에(Christian Meunier) 인피니티 신임 사장의 발언을 인용, QX30의 후속 차종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뫼니에 사장은 QX30에 대해 “성공하지 못한 모델”이라며 “현행 모델의 판매는 계속 이어갈 예정이지만 장기적인 비전이 있는 모델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22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어서리티는 크리스티안 뫼니에(Christian Meunier) 인피니티 신임 사장의 발언을 인용, QX30의 후속 차종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뫼니에 사장은 QX30에 대해 “성공하지 못한 모델”이라며 “현행 모델의 판매는 계속 이어갈 예정이지만 장기적인 비전이 있는 모델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QX30은 지난 ‘2015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QX30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모델로, 그해 11월 메르세데스-벤츠의 MFA 플랫폼을 공유한 양산 차종이 선보여졌다. 벤츠는 이를 기반으로 한 GLA를 시장에 출시한 상태다.
다만, 인피니티의 주력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지역의 판매는 부진했다. 2016년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QX30은 2017년 1만4093대가 판매돼 정점을 찍었지만, 작년 누적 판매량은 8101대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벤츠 GLA의 판매량이 2만4104대, 2만4136대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된다.
뫼니에 사장은 “앞으로 출시될 신차들은 모두 인피니티의 자체적인 플랫폼으로 대체될 것”이라며 향후 출시될 신차들이 벤츠와 공유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밝혔다. 지난 해 인피니티가 QX50을 통해 선보인 ‘가변 압축비 엔진’도 확대 적용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만, 인피니티의 주력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지역의 판매는 부진했다. 2016년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QX30은 2017년 1만4093대가 판매돼 정점을 찍었지만, 작년 누적 판매량은 8101대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벤츠 GLA의 판매량이 2만4104대, 2만4136대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된다.
뫼니에 사장은 “앞으로 출시될 신차들은 모두 인피니티의 자체적인 플랫폼으로 대체될 것”이라며 향후 출시될 신차들이 벤츠와 공유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밝혔다. 지난 해 인피니티가 QX50을 통해 선보인 ‘가변 압축비 엔진’도 확대 적용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만, 벤츠가 속한 다임러그룹과의 협력 관계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가 속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데, 닛산의 픽업트럭 ‘나바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벤츠 X클래스, 르노 세닉과 벤츠 A클래스에 적용된 1.3리터 터보엔진은 두 그룹간의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 꼽힌다.
한편, 업계는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회장의 구속 여파에 따라 다임러와의 협력 관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얼라이언스에 속한 세 회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결속을 다짐한 상태지만, 르노와 닛산 간의 내부적인 잡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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