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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2018년 사상 최고 실적 기록..“올해도 성장 전망”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9.01.14 15:17

수정 : 2019.01.14 15:17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람보르기니는 지난 해 세계 시장에서 총 5750대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실적이며,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판매 실적이다.

주요 지역에서도 일제히 성장한 기록을 나타냈다.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69% 성장한 249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미주 시장은 46% 성장한 1952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같은 기간 30% 성장한 1301대 판매를 기록했다.

미국은 단일 시장으로선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미국 시장은 총 1595대 판매를 기록, 미주 지역 실적 전반을 견인했으며, 영국이 636대, 일본 559대, 독일 463대, 중국 342대, 캐나다 316대, 이탈리아 295대로 그 뒤를 이었다.

슈퍼 스포츠 라인업 또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아벤타도르는 작년 1209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 전년 대비 3% 성장했으며, 우라칸은 2780대 판매를 보여 같은 기간 5% 판매가 늘었다. 우루스는 작년 7월 출시 이후 1761대가 판매됐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 람보르기니 CEO는 “람보르기니는 지난 해 제품과 판매 전략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생산 설비를 두 배로 확장하는 등 두 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람보르기니의 이러한 성장은 팀워크에서 기인했으며 이에 기여한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세계 거시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우루스 출고 본격화 등에 따라 올해 판매량과 매출액 또한 다시 한 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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