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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협력사 정비기술 지원..기술 경쟁력 강화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입력 : 2018.12.14 09:53

수정 : 2018.12.14 09:53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기아차가 협력사들의 정비기술을 지원한다.

기아자동차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오산교육센터에서 서비스 협력사를 대상으로한 정비기술 경진대회인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는 2014년 부터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올해 부터는 오토큐 엔지니어만을 위한 단독 기술 경연대회로 특화, 대회의 성격을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페스티벌은 기아차가 협력사 정비기술 표준화와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TLP(Technician Level-up Program) 기술인증제 평가’에서 최상위 레벨인 레벨 4 등급을 선발하는 실기 평가가 사전 필기시험 통과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존의 레벨4 등급 보유 엔지니어 24명으로 대상으로 기술력 유지를 위한 심화 교육이 진행됐다.

TLP 기술인증제 프로그램은 레벨1부터 4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되며, 상위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지식과 일정한 정비 경력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며, 이날 대회에서는 가솔린, 디젤, 바디전장, 네트웤, 섀시, ADAS 시스템 이해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대회에 참석한 기존의 레벨4 등급 보유 오토큐 엔지니어들의 역량 향상과 동기부여를 위한 진단 데이터 분석, 미래기술,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기술 증진 교육도 병행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이들의 정비기술 역략 향상을 위해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라며 “기아차는 정비 기술 인력들의 체계적인 기술력 향상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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