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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업계, 연말 맞아 ‘프로모션 전쟁’..쏘나타 ADAS 지원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12.04 12:02

수정 : 2018.12.04 12:02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자동차 업계가 연말을 맞아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

3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에 주행 보조 시스템을 무상 장착해주며, 기아자동차는 조기출고 혜택 및 저금리 할부, 출고 사은품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개별소비세 인하분 지원과 옵션 무상 장착을 제공하며, 한국지엠은 주요 차종에 최대 500만원 이상의 할인을 실시한다. 쌍용자동차는 300만원대의 할인과 조기출고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지난 달에 이어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을 연장 시행한다.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분 1.5%에 더해 1.5% 추가할인, 1.5% 저금리 할부가 제공되는 구매 조건으로, 9월 이전 생산분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쏘나타에 대한 구매 조건도 지속 유지된다.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자는 130만원 상당의 현대 스마트센스 옵션을 무상장착 받을 수 있으며,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은 20만원 현금 할인이 제공된다.

선수율 10% 기준, 1.25%의 저금리를 제공하는 제네시스 특별 할부 프로그램도 이어가며, 수입차 및 기존 제네시스 보유 고객이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제네시스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 할인 및 10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모닝, K5, K7 고객을 대상으로 ‘2018 라스트 찬스 특별 이벤트’를 시행, 조기출고 할인 혜택, 저금리 할부, 삼성전자 제휴 출고 사은품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모닝 구매자는 출고 일자에 따라 50만~70만원의 현금 할인을, K5와 K7 구매자는 70만~1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14일까지 차량을 출고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0.1%대의 저금리 할부, 최대 12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이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 공기청정기 혹은 에어드레서를 출고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존 RV 보유 고객에 대한 스포티지 특별 타겟도 신설됐다. 노후 SUV 보유 고객이 스포티지를 구매할 시, 7년 경과 차종은 50만원, 7년 미만 보유 고객에겐 2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르노삼성은 ‘굿바이 프로모션’을 통해 마스터와 전기차 라인업을 제외한 전 차종에 대한 추가 옵션, 개별소비세 인하분 추가 지원을 실시한다.

개별소비세 추가 지원을 선택할 경우 SM6는 70만~100만원, QM6는 75~110만원, QM3 70만~80만원, SM7 80만~115만원(19년형 선택 시 35만원 추가 할인), SM5 60만~70만원, SM3 45만~60만원, 르노 클리오 60만~70만원이 제공된다.

SM6, QM6는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 가 무상 장착되며, SM5 V7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SM3 V7 내비게이션 또는 스마트 커넥트 II 무상 장착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조기 출고 고객에게 SM6는 60만원, 나머지 모델들은 20만원의 추가 현금을 지원한다. QM3 구매 고객에게는 LE 트림 한정으로 인조가죽 시트커버 무상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12월 한 달간 ‘메리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 주요 차종에 최대 630만원에 달하는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스파크는 최대 270만원, 트랙스 최대 340만원, 말리부 최대 560만원, 임팔라 최대 630만원이 지원되며, 스파크, 트랙스, 말리부, 임팔라에 최대 60개월 무이자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라보와 다마스는 최대 140만원을 할인하며, 1.9% 36개월의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중 신모델 출시가 예고된 카마로SS의 경우, 2018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550만원을 할인한다.

특히, 스파크는 월 10만원으로 스파크를 구입할 수 있는 10년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지난달에 이어 연장 운영하며, 전 트림에 걸쳐 기본 130만원을 할인하는 한편, 기본 할인 미적용 시 LG 트롬 건조기를 출고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쌍용차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는 12월을 맞아 최대 390만원에 달하는 연중 최고 수준의 구매 조건을 제공한다.

이 달 쌍용자동차를 구매하면 일부 모델에 한해 최대 티볼리 브랜드 200만원, G4 렉스턴 360만원, 코란도 C 39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390만원을 할인해 준다.

여기에 오는 14일까지 차량을 출고받는 고객은 전 모델을 10만원(렉스턴 스포츠 제외) 할인해 주는 얼리버드(Early Bird) 혜택도 추가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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