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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코나·G70·씨드 미국·유럽서 ‘올해의 차’ 후보 선정..‘주목’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입력 : 2018.11.30 14:22

수정 : 2018.11.30 14:22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코나, G70, 씨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30일 현대차 코나, 제네시스 G70, 기아차 씨드 등 세개 모델이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2019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나는 국내 브랜드로선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G70는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카앤드라이버 베스트 탑10에 선정됐다. 씨드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는 저중심 설계와 서스펜션 구조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주행 감각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사륜구동 시스템 등이 접목된 것도 특징이다. 코나의 올해의 차 심사 결과는 내년 1월 '2019 디트로이트오토쇼'를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시키는 중형 세단으로, 고급감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첨단 신기술을 탑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하는 정통 세단으로,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비롯해,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렉서스 IS, 인피니티 Q50 등과 경쟁하고 있다.

두 번째로 유럽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 씨드는 기아차의 유럽 전략형 해치백으로,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다. 올해 풀체인지를 거친 3세대 씨드는 유럽 내에서 역동적인 디자인과 직선 기조의 안정감을 주는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북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는 미국, 캐나다의 신문, 잡지, 인터넷의 전문 기자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 7개국 자동차 전문매체로 구성된 위원회가 주관,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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