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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신형 이보크 티저 공개..변화된 점은?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8.11.15 12:31

수정 : 2018.11.15 12:31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랜드로버가 14일(현지 시각) 출시를 준비중인 2019년형 이보크의 티저 스케치를 공개해 주목된다.

지난 8년 간 전 세계적으로 75만대 이상이 판매된 랜드로버의 대표작 이보크는 새로운 디자인과 신기술을 갖춰 제 2세대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차량 외관을 붉은색 라인으로 그려낸 디지털 아트로, 동일한 구조의 와이어 프레임 실물 조각이 런던과 첼시 등에 실제로 전시되었다.

랜드로버는 제 2세대 신형 이보크가 '디자인과 성능, 지속 가능성' 면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많은 것이 담겨있지 않으나 곧 드러날 신형 이보크의 전체적인 실루엣은 확인할 수 있다.

모습을 살펴보면, 패스트백 구조의 루프라인과 특유의 헤드라이트 디자인, 후방 스타일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되었고 전체 보디 구조는 신형 '벨라'에서 영향을 받았다. 외신을 통해 먼저 드러난 실내 스파이샷에는 벨라와 동일한 듀얼 스크린 셋업과 센터콘솔, 데쉬보드의 모습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신형 이보크는 현행 D8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차량 크기는 전보다 다소 길어졌으며, 늘어난 휠베이스로 보다 넓은 내부 공간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 또한 D8 플랫폼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2020년 경에는 전기동력을 이용한 모델도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랜드로버 2019 이보크는 11월 22일 최초로 모습를 드러내며, 2019년 상반기에 판매될 계획이다. 차량 시작 판매가는 약 3만2천 파운드 (한화기준 약 4천7백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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