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14 13:33
수정 : 2018.11.14 13:33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제네시스는 향후 네 개의 전면 램프 구조를 갖추게 된다. ‘쿼드램프’로 명명된 이 헤드램프는 제네시스의 미래 디자인 시그니쳐가 될 전망이다.
제네시스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엽 전무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제네시스 전시장에서 가진 G90 미디어 프리뷰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히고, 제네시스의 향후 디자인 방향성을 예고했다.
그는 G90에 분리형 램프 구조가 적용되지 않은 이유를 묻는 기자에 질문에 “지금은 디자인 시그니쳐가 점차 발전되는 모습을 확인시켜주기 위한 단계”라며 “네 개의 슬림한 눈을 가진 형태는 향후 출시될 신차들을 통해 선보여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엽 전무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제네시스 전시장에서 가진 G90 미디어 프리뷰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히고, 제네시스의 향후 디자인 방향성을 예고했다.
그는 G90에 분리형 램프 구조가 적용되지 않은 이유를 묻는 기자에 질문에 “지금은 디자인 시그니쳐가 점차 발전되는 모습을 확인시켜주기 위한 단계”라며 “네 개의 슬림한 눈을 가진 형태는 향후 출시될 신차들을 통해 선보여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장에서는 오는 2019년이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점도 이 전무의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내년 중 G80의 풀체인지와 함께 브랜드 최초의 SUV 'GV80'를 선보일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는 내년 출시될 신차의 디자인에 대해선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이와 같은 설명으로 미뤄볼 때, G80과 GV80는 분리된 형태의 ‘쿼드램프’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쿼드램프는 GV80 콘셉트를 통해 최초로 선보여진 개념으로, 이는 에센시아 콘셉트를 통해 보다 발전된 개념으로 제시된 바 있다. 에센시아는 네 개의 램프가 측면 펜더까지 뻗어나간 연결성을 담고 있는데, 이는 출시가 임박한 G90에서 구현된 디자인 포인트에도 속한다.
그는 내년 출시될 신차의 디자인에 대해선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이와 같은 설명으로 미뤄볼 때, G80과 GV80는 분리된 형태의 ‘쿼드램프’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쿼드램프는 GV80 콘셉트를 통해 최초로 선보여진 개념으로, 이는 에센시아 콘셉트를 통해 보다 발전된 개념으로 제시된 바 있다. 에센시아는 네 개의 램프가 측면 펜더까지 뻗어나간 연결성을 담고 있는데, 이는 출시가 임박한 G90에서 구현된 디자인 포인트에도 속한다.

다만, 이를 위해선 기술적 숙제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램프의 사이즈가 작아질 경우, 빛을 발산시키는 LED 등의 광원체가 충분한 빛을 발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네시스는 이를 통해 기술과 심미성을 모두 잡은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상엽 전무는 쿼드램프가 향후 제네시스의 라인업에서 다양한 형태를 취할 것이라는 점도 예고했다. 그는 “G90는 럭셔리 세단의, G70는 스포츠세단으로서의 성격이 짙은 탓에 똑같은 캐릭터를 가질 수 없는 게 사실”이라며 “차량의 지향점에 따라 그릴과 램프 등의 캐릭터는 차이를 지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달 말 G90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G90는 사전계약 당일만 2774건의 누적 계약을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상엽 전무는 쿼드램프가 향후 제네시스의 라인업에서 다양한 형태를 취할 것이라는 점도 예고했다. 그는 “G90는 럭셔리 세단의, G70는 스포츠세단으로서의 성격이 짙은 탓에 똑같은 캐릭터를 가질 수 없는 게 사실”이라며 “차량의 지향점에 따라 그릴과 램프 등의 캐릭터는 차이를 지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달 말 G90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G90는 사전계약 당일만 2774건의 누적 계약을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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