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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1주 만에 전국 휘발유값 116.5원 하락..경유는 평균 77원↓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11.13 11:46

수정 : 2018.11.13 11:46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가 결정된 일주일 간 다수의 주유소가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유가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오일나우에 따르면, 1주일 간 전국 1만1413개의 주유소 중 94.7%의 주유소가 유류 판매가를 내렸다.

전국의 평균 인하 폭은 휘발유가 116.5원, 경유는 77.1원 수준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직영 주유소는 물론, 개인 주우소 또한 신속하게 할인 가격 반영에 동참한 것으로 관측됐다.

유가 하락 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제주 지역으로, 휘발유 기준 평균 130원이 떨어졌으며, 충북은 124원, 부산은 122.1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121.8원 낮아졌으며, 경북과 울산지역은 평균 110원 인하에 그쳤다.

다만, 국내의 유가 하락세는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유류세 15% 인하로 휘발유 123원, 경유 87원 수준의 소비자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오일나우 관계자는 “주유소의 가격 정보는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일일이 확인하기는 어려워 정보의 비대칭성이 존재한다”며 “이동거리와 가격 편차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주유소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 소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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