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12 08:27
수정 : 2018.11.12 08:27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기아차 레이와 벤츠 E클래스가 가장 빨리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SK엔카 플랫폼에서 거래된 차량의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SK엔카 플랫폼에서 거래된 차량의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국산차 중에서는 2018년식 기아차 더 뉴 레이가 16.07일로 가장 빠른 판매 기간을 기록했다. 중고차의 주요 고객층이 젊은 세대인만큼 생애 첫차로 비교적 가격대가 저렴해 부담이 적은 경차를 선호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현대 2018년식 싼타페 TM과 2016년식 16.44일로 2위, 기아 니로가 18.51일로 3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수입차는 신차 시장에서 1위를 독주하고 있는 2018년식 벤츠 E클래스가 평균 판매기간 21.12일을 기록했다. 올 하반기 초 BMW 화재 문제로 인해 5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며 동급의 중형 세단인 벤츠 E클래스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는 신차 시장에서 1위를 독주하고 있는 2018년식 벤츠 E클래스가 평균 판매기간 21.12일을 기록했다. 올 하반기 초 BMW 화재 문제로 인해 5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며 동급의 중형 세단인 벤츠 E클래스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차종 별 평균 판매기간 분석 결과 경차가 21.67일로 가장 빨리 판매됐고 이어 SUV가 21.77일, RV가 23.73일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비교적 비용 부담이 적은 경차의 꾸준한 인기이며 아웃도어 활동을 취미로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SUV와 RV 차량의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중형차(24.49일), 준중형차(24.93일), 대형차(26.62일), 승합차(30.32일), 소형차(32.99일) 순이라는 것이 SK엔카의 발표이다.
한편, 박홍규 본부장은 “신차급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최근 연식의 모델의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는 추세”라며 “출시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차량도 신차 대비 최소 10%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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