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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세단 제네시스 G90에 적용된 신기술 안전사양 살펴보니...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입력 : 2018.11.08 17:44

수정 : 2018.11.08 17:44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8일 제네시스 브랜드가 공개한 초대형 세단 G90에는 커넥티비티 기술과 최첨단 신기술이 적용된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된 게 특징이다.

G90에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강화된 IT 편의사양이 탑재된다.

내비게이션 지도와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이 국산차로는 처음으로 적용됐다.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 주행 중에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면서도 백그라운드 업데이트가 진행돼 고객 편의를 높인다.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차량에 기록되는 유의미한 정보로 차량 운행 습관을 분석해 배터리와 브레이크 패드 관리 등의 운전자 맞춤형 차량 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제네시스 전용 Copper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최초 적용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으며 공조와 비상등 점멸, 열선 조절, 창문과 시트 제어 등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이 탑재된다.

재생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을 알려주고 음성으로 읽어주며 기본 문자회신 기능도 가능한 ‘휴대폰 SMS 연동’ 등 다양한 첨단 IT 기술이 들어갔다.

제네시스 G90는 플래그십 초대형 세단에 걸맞은 다양한 감성 신기술도 적용됐다. 터널 진입 전 윈도우 및 공조를 자동으로 제어해주고, 공기가 좋지 않은 지역을 지날 때 자동으로 내기로 전환해주는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공조 장치와 연동해 열선/통풍 시트 및 스티어링휠 열선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등이 탑재됐다.

G90는 최고급 세단으로서 최첨단 안전사양도 대폭 확대 적용됐다. 제네시스 G90는 최첨단 안전기술을 확대 적용해 주행자와 탑승자를 보호하며 타협 없는 안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는 게 제네시스 측의 설명이다.

‘차로유지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전방충돌방지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안전하차보조(SEA, Safe Exit Assist)’ 등이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됐다.

차로유지보조는 차로를 인식하고, 차로의 넓이와 관계 없이 정중앙을 주행한다. 차선을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또 주차 차량의 후진 출차 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하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와 후진 시 차량 후방 노면에 가이드라인을 형성하여 보행자 및 차량에게 후진 의도를 알리는 ‘후진 가이드 램프’도 탑재됐다.

G90는 전방 차량, 보행자와 충돌이 예상될 시 자동 제동을 통해 충돌을 방지하고 피해를 경감하는 ‘전방충돌방지보조’ 기능의 감지 가능 범위가 자전거와 반대편에서 오는 차까지 확대됐다.

여기에 차량 정차 후 승객이 차문을 여는 상황에서 문을 여는 방향의 후방에서 위험 물체가 접근 중이면 클러스터 팝업이나 경고음으로 탑승자에게 후방 위험물체 접근을 알려주는 ‘안전하차보조(SEA, Safe Exit Assist)’ 등도 눈에 띄는 안전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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