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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히스토리] 토요타의 자존심..아발론의 역사 살펴보니...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입력 : 2018.11.07 12:41

수정 : 2018.11.07 12:41

[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아발론(Avalon)은 토요타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토요타의 플래그십(Flagship) 모델로서 토요타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담아낸 세단이다.

최근 토요타가 한국시장에서 출시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토요타의 최상급 세단으로서 정숙성과 승차감이 강조됐다. 여기에 운전자주행보조시스템이 대거 적용돼 안전성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아발론 하이브리드 단일 모델로 구성됐는데, 친환경성을 갖추면서도 연비효율성 등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발론은 지난 1994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5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해왔다.

■ 1세대 (1994~)

1세대 아발론은 지난 1994년에 처음으로 소개됐는데, 일본이 아닌 미국 켄터키 주 조지 타운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게 특징이다. 전륜 구동 플랫폼을 사용해 풀 사이즈 세단의 안락함이 강조됐다. V6 3.0L 1MZ-FE 엔진으로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 2세대(1999~)

2세대 아발론은 1999년 가을에 풀모델 체인지 됐다. 1세대 보다 더 확장된 차체 사이즈를 확보했고, 1세대와 같은 엔진구조에 가변식 밸브 타이밍(VVT-i)이 추가 적용됐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등 엔진 파워 역시 한층 강화됐다. 여기에 효율적인 연비와 배기가스 저감을 실현시켰고, 듀얼 프론트 및 사이드 에어백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 3세(2004~)

3세대 아발론은 호주와 일본 지역 등에서는 판매가 중단됐기 때문에 북미 전용 풀 사이즈 세단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V6 3.5L 2GR-FE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건 돋보인다. 미국 판매 모델 중 토요타 최초로 Dual VVT-i 기술을 적용했다. HID 헤드램프, 버튼식 시동 스마트 키, LED 턴 시그널 램프 등 첨단 편의 사양도 적용돼 고객 편의성 뿐 아니라 고급감도 높였다.

2008년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5단 자동 변속기는 6단 자동 변속기로 대체됐고, 2010년에 다시 한 번 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진화를 거듭한다.

■ 4세대(2012~2017)

4세대 아발론은 2012년 12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북미시장에서 출시됐다. 헤드램프는 세계 최초로 더블 아이 스퀘어 라이팅 기술이 적용됐다. 두 개의 사각 렌즈를 사용하여 우수한 빛 확산성과 시인성을 구현했던 모델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토요타 차량 중 최초로 LED 주간 주행등이 적용된 것도 눈길을 모은다.

아발론은 지난 2013년 10월 1일부터 한국시장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한다. 일반 세단이면서도 스포트백 방식의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다. 젊은 고객층까지 고려한 감각이다. 2016년 2월에는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변경으로 진화된다.

■ 5세대(2018~)

국내 시장에 선보인 5세대 아발론은 하이브리드 단일 트림으로 구성됐다. 토요타 뉴 플렛폼인 TNGA 가적용됐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2.5 다이내믹 포스 엔진이 조합된다.

안전사양은 대폭 강화됐다. 10개의 SRS 에어백과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그리고 새롭게 적용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는 차량 사고 위험을 감소시킨다. 여기에 운전자 주행보조 시스템인 차선이탈 경고 (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PCS) 등이 적용된 게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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