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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N라인 외관 공개..기아차 K3 GT와 경쟁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10.19 10:35

수정 : 2018.10.19 10:35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고성능 N의 감성을 적용한 N라인의 첫 모델이 국내 시장에 선보여진다.

현대자동차는 19일 i30 N라인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하고 오는 24일 국내 시장에서 시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N라인은 기본 차량과 고성능 N 모델의 중간에 위치한 모델로, i30에 고성능 디자인과 성능 패키지를 장착, 고성능차 입문과 저변 확대를 위해 개발됐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i30 N라인은 최근 1.4리터 터보엔진을 기반으로 한 모델이 유럽 시장에서 선보여졌지만, 국내에 선보여질 N라인은 기존의 i30 1.6 터보 스포츠 프리미엄을 대체한다.

외관 디자인은 i30 N의 전반적인 스타일링을 계승한 모습이며, 서스펜션 일부 튜닝과 함께 미쉐린 PS4 타이어를 적용, 주행 감각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전면 디자인은 N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범퍼를 적용, 역동적인 감각이 강조됐으며, 블랙 베젤 헤드램프와 가로로 배치된 LED 주간주행등도 더해졌다.

측면 디자인은 아웃사이드 미러와 차량 측면 ‘DLO 라인(도어 글래스 라인)’을 블랙으로 마무리했으며, 역동성이 강조된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제공한다.

후면 디자인 역시 전용 리어 범퍼와 전용 리어 디퓨져를 적용하고, 듀얼 머플러 팁까지 장착해 고성능차의 감각이 강조되 모습이다.

세부 사양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럽 사양 모델이 수동변속기를 지원한다는 점을 감안 할 때, 6단 수동변속기의 적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간 현대차는 i30를 7단 DCT 단일트림으로 운영해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i30 N라인은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본차에 적용해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N라인적용 모델을 점차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 국내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는 i30 N라인은 판매 개시와 함께 주요 사양과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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