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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시장 ‘후끈’..CEVO-C·D2, 르노 트위지에 도전장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입력 : 2018.10.08 16:37

수정 : 2018.10.08 16:37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초소형 전기차 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르노삼성이 소개하고 있는 르노 트위지에 캠시스 CEVO-C와 쎄미시스코 D2가 도전하는 형국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캠시스는 오는 11일 전남 영광에서 열리는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 CEVO-C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한다. 캠시스는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CEVO-C는 오토바이와 승용차 중간 형태의 초소형 전기차로 시내주행을 위한 중단거리용 이동수단으로 불린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2440mm, 전폭 1430mm, 전고 1490mm로 공차 중량은 570kg에 불과하다.

15kW급 전기모터와 8kWh급 리튬이온배터리가 적용됐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80km이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CEVO-C는 밀폐형 도어와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 악천후에도 쾌적한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과 동반석이 양 옆으로 배치돼 조수석 시야까지 확보됐다.

충돌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이 강화됐으며, 자체 개발된 국내 기술력으로 빠른 사후관리 및 A/S도 가능하다는 것이 캠시스 측의 설명이다.

CEVO-C의 내외관과 성능 및 주요 사양은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통해 공개된다. 캠시스는 이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의 장점을 소개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제공되는 프로모션을 통해 차량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쎄미시스코도 초소형 전기차 D2를 영광에서 열리는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에 선보인다. D2는 역삼륜 2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정부의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 활성화에 적합한 전기차로 꼽힌다.

냉난방 공조시스템과 밀폐형 도어를 갖췄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점과 가정용 220V로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D2는 정부에서 450만원, 지자체에서 250만~500만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엑스포 참가를 통해 캠시스츼 첫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수출투자 상담 등을 통해 비즈니스 판로를 확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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