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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론칭..‘1일 이용료 100만원’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입력 : 2018.10.08 10:23

수정 : 2018.10.08 10:23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벤츠가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론칭했다. 벤츠 고객 뿐 아니라, 일반인도 고성능 AMG를 서킷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8일 용인 AMG스피드웨이에서 AMG 스피드웨이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세부 프로그램과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메르세데스-AMG 본사가 개발한 전문적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으로, 독일 본사가 인증한 전문 강사진이 단계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 운전 및 레이싱에 관련된 드라이빙 기술을 효과적으로 터득할 수 있다는 게 벤츠 측의 설명이다. 참가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본 행사는 오는 11월부터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벤츠는 AMG 퍼포먼스, AMG 어드밴스드, AMG 포 레이디스 등 세 가지의 프로그램을 우선 선보인다. AMG 퍼포먼스는 안전 교육 및 드라이빙 테크닉 교육에 중점을, 어드밴스드는 랩타임 비교 및 영상 분석, 이론 교육 및 드라이빙 스킬 습득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포 레이디스 프로그램은 여성 운전자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AMG 스피드웨이는 이 밖에도 서킷 체험, 마케팅 이벤트, 신차 출시, 내부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벤츠는 오는 20일 기부 자전거 대회인 ‘기브앤바이크’ 행사 등을 개최, AMG 스피드웨이를 복합 문화공간으로 키워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AMG 퍼포먼스 참가비는 1일 100만원, 포 레이디스 프로그램은 반일 기준 6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AMG 퍼포먼스 수료자를 대상으로 2일간 진행되는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의 가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참가비의 10%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기금으로 적립,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여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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